'투병 부부' 남편, "딸 예쁘니 맥심 모델로"…이호선, "무식해서 나온 발언" 가치관 일침 ('이숙캠')

이유민 기자 2025. 12. 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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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에서 '투병 부부' 남편이 딸을 두고 "맥심 모델도 할 수 있겠다"고 말했던 대목이 다시 언급되며 충격을 안겼다.

이어서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은 남편의 검사 결과를 보며 "사회적 민감성 점수가 7점"이라고 설명한 뒤 "이 점수는 다른 사람을 잘 신경 쓰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상담가는 남편의 언어 습관을 지적하며 "문제는 무식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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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이혼숙려캠프'에서 '투병 부부' 남편이 딸을 두고 "맥심 모델도 할 수 있겠다"고 말했던 대목이 다시 언급되며 충격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투병 부부' 김학배·안혜림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와 상담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은 배달 일을 통해 월 500만 원 이상을 벌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배는 "쉬는 날 없이 배달 일을 하고 있다"며 "수입은 평균 500만 원 정도"라고 말했다. 김학배는 밤 9시에 출근하는 이유에 대해 "원래는 오전, 오후에 나갔는데 아내가 육아를 버거워하면서 야간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남편의 노동 강도를 언급하며 "500만~600만 원을 벌려면 최소한 저녁에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9시부터 일해서 그 정도를 번다는 건 들어오는 콜을 웬만하면 거의 다 받고 계속 움직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하선은 "여기 노는 사람 수두룩한데"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여기 거의 다 노는데"라고 받아쳤다.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이어서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은 남편의 검사 결과를 보며 "사회적 민감성 점수가 7점"이라고 설명한 뒤 "이 점수는 다른 사람을 잘 신경 쓰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상담가는 "아내 마음을 잘 신경 쓰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에 둔감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른 사람의 시선에도 둔감하다"고 덧붙였다. 상담가는 남편의 언어 습관을 지적하며 "문제는 무식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는 게 별로 없으면 아는 방향으로만 생각하고 말이 거기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상담가는 남편에게 "좋은 글을 좀 읽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학배 씨는 네모난 통에 넣으면 네모가 되고, 동그란 통에 넣으면 동그라워지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좋은 통에 들어가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방송에서는 남편이 딸을 두고 외모와 관련된 부적절한 비유를 한 장면도 다시 다뤘다. 남편은 과거 딸들을 향해 "너희는 너무 예뻐서 나중에 커서 맥심 모델 같은 것도 해도 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이 소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고, 상담가는 남편의 왜곡된 가치관과 표현 방식을 비판했다.

상담가의 직설적인 표현에 남편은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을 보였다. 김학배는 "살면서 무식하다는 소리를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유능한 분이 그렇게 지적해 주시니까 담담히 받아들였다"며 "자기계발서 같은 책이라도 1~2년이 걸리더라도 읽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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