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마친 무스타파의 활약, 이제는 보너스 아닌 기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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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삼 무스타파(26, 203cm)의 개선, 우연의 일치는 아니었다.
원주 DB의 2옵션 외국 선수 무스타파는 시즌 초,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김주성 감독의 고민을 증가하게 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 (에삼)무스타파를 뽑을 때 원했던 것들이 나온다. 해야하는 역할을 점점 알아간다. 오늘(11일) 역시 무스타파의 (자밀)워니 수비가 없었다면, 쉽게 1승을 추가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는 게 김주성 감독의 견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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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의 2옵션 외국 선수 무스타파는 시즌 초,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김주성 감독의 고민을 증가하게 했다. 무엇보다 KBL이 첫 프로 무대인 만큼 자신의 경기 중 동선을 정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시간이 3라운드에 접어든 시점, 무스타파는 점차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간다. 지난 11월 20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헨리 엘런슨의 부상 공백을 완전히 메운(19점 9리바운드) 활약을 선보였고, 8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는 아예 엘런슨보다 뛰어난 퍼포먼스(20점 13리바운드)를 보여줬다.
11일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도 뛰어났다. 점점 기본값으로 2옵션 외국선수 이상의 활약을 펼쳐준다. 자밀 워니를 어떠한 도움 수비 없이 1:1로 막아내며 야투 성공률을 32%(7/22)까지 낮췄다. 경기 종료 1분 20초 전, 안영준의 슈팅을 저지한 블록슛은 알바노의 ‘빅샷’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 밑그림이 되었다.
공격도 여전히 뛰어나다. 포스트업은 물론이며 스틸 후 직접 치고 나가는 공격까지 더한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군더더기 없는 유로스텝은 덤이었다. 이날 무스타파의 기록은 8점 7리바운드다. 15분 30초만을 소화했지만, 임팩트는 강했다.
고민이 단숨에 행복함으로 바뀌었다. 무스타파의 달라진 활약에는 KBL 적응에 있었다. 김주성 감독이 먼저 이를 언급, 칭찬으로 연결지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 (에삼)무스타파를 뽑을 때 원했던 것들이 나온다. 해야하는 역할을 점점 알아간다. 오늘(11일) 역시 무스타파의 (자밀)워니 수비가 없었다면, 쉽게 1승을 추가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는 게 김주성 감독의 견해였다.
코트 밖에서 무스타파의 성장을 도왔던 이선 알바노 역시 마찬가지 의견을 전했다. 알바노는 “에삼(무스타파)은 올 시즌을 프로 데뷔 시즌으로 보내는 중이다. 경험이 필요한 선수다. 강점도 당연히 있고, 에삼의 강점을 살리는 포지션이 나다. 헨리(엘런슨)와 에삼은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 경기가 이어지고, 선수들이 지쳤을 때 두 선수의 장점을 한 번씩 살린다면, 좋은 시즌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무스타파가 꾸준함을 더해준다면, DB의 경기력에는 안정감이 더 해질 것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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