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박사 ‘몽키매직’으로 100억 벌었는데 “위약금+사기로 6년만 싹 날려”(특종)[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신바람 이박사, 2번 이혼+100억 날린 근황…제2의 전성기 왔는데 또 부상 씁쓸'
가수 신바람 이박사가 100억 자산을 전부 잃게 된 사정을 전했다.
12월 11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717회에서는 신바람 이박사의 안타까운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팔에 깁스를 한 모습으로 등장한 이박사는 지난 10월 큰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지 일주일 째였다. 재활 중이라 잘 먹어야 할 텐데 소박한 밥상으로 한끼 식사를 하며 그는 "어깨 다치고 팔 다치고 이까지 3개 부러져서 김치를 못 씹어서 내가 믹서로 간 거다. 나머지는 팬들이 갖다 줬는데 그건 못 씹어서 놔두고 먹기 좋은 것만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의 순간을 전했다. 2019년 '특종세상' 출연 당시 밤무대를 전전했으나, 최근 래퍼 머쉬베놈 노래의 피처링에 참여한 덕에 MZ세대 사이 입소문이 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공연하고 와서 (집에서) TV 보다가 넘어졌다. 문지방에 걸려서 넘어져서 곤두박질 쳐서 수술하고 10월 18일부터 17일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는 것.
이박사는 "10월, 12월 행사가 무지하게 많았는데 다 취소됐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속상해했다. 엎친 데 덮친 격 생활고 오보에도 시달렸다는 이박사는 "전주에서 온 팬이 하나 있다. 내 사진을 찍어서 올렸다. 그게 신문, 뉴스에 다 나갔는데 위약금에 무슨 회복이 7, 8개월 걸린다고 잘못 써서 다시 회사에서 '그게 아니다'(해명했다)"라며 "위약금 아무렇지 않게 해결됐고 신곡 준비하고 있다"고 진짜 근황을 전했다.
또 이박사는 부상에 발목이 잡힌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과거를 언급했다. 1989년 '신바람 이박사'라는 트로트 메들리 카세트테이프를 발매해 메들리 스타에 등극, 이후 일본 진출에도 성공해 한때 자산이 100억에 달했지만 일본 전속계약 5년 차에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서 계약 파기에 공연 배상금까지 떠안으며 한순간에 비상이 걸렸었다고.
이박사는 "95년부터 99년까지 5년 동안 최고 인기 클래스였으니까 한 100억 이상 벌어놨을 거 아니냐. 나무 자르고 올라가서 다듬고 내려오다가 그냥 떨어졌다. 다치니까 다 망가진 거다. 나 때문에 공연을 잡았는데 못 하니까 위약금을 내야 할 것 아니냐. 안 다쳤으면 그 이상 더 벌었는데 다치니까 통장에 (돈이) 싹 나갔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60년 지기 친구를 만난 이박사는 친구가 "일본 가서 '몽키매직' 할 때 광고도 찍고 돈 엄청 벌었는데 그 돈 다 어떻게 없앴냐"고 묻자 "돈 들어올 무렵에 전속 (계약) 1년 남겨놓고 딱 다리를 다쳐서 (돈) 들어온 건 다시 반납해야 하는데 그냥 반납이 안 되고 위약금을 넣어야 했다. 돈 들어올 만하니까 손 벌리는 사람이 많았다. 알게 모르게 나간 게 무지하게 많다. 그리고 누가또 뭐 하자고 하면 귀가 얇아서 했다가 또 홀랑 (털리고). 6, 8년 사이에 싹 다 나가고 가정 헤어지게 됐다"고 답했다.
이박사는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고 뭐 하자 하는 사람도 있고, 그걸 정말 사기라고 그런다. 돈이 나가려면 벌기는 힘들어도 정신없이 나가잖나. 풍비박산이라는 게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박사는 친구가 통장에 돈을 넣어두지 말고 건물을 샀어야 한다고 하자 "내가 평생 고생이다. 인생 헛살았다"라고 수긍했다.
그런가 하면 이박사는 이혼에 대한 후회도 전했다. 그는 "내가 두 번 실패했다. 첫 번째도, 두 번째도 뜻이 안 맞으면 이혼했다. 옛날에 철없이 중구난방으로 뛰어다녔는데 세월이 가니까 후회되는 것도 있다. 첫째는 가정 파탄 난 거, 자식들 가슴에 못을 박은 거고, 두 번째는 가정을 지키지 못했다는 거. 좋은 아빠라고는 생각 안 해봤다. 가정을 지켰어야 하는데 다 이혼했다. 좋은 아빠는 아니다"라며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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