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25%안팎 저평가 가장 확신하는 투자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연간 상품무역 흑자가 올해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위안화가 25%가량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수출급증과 무역흑자가 실질적인 위안화 평가절하와 연관돼 있다고 지적하며 중국에 보다 자유로운 환율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연간 상품무역 흑자가 올해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위안화가 25%가량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위안화 평가절하가 수출증가를 비롯한 무역불균형을 야기하는 만큼 환율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진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전략가 테레사 알베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자 보고서에서 "위안화가 이미 심각하게 저평가돼 있기 때문에 우리가 예상하는 강세가 나타나더라도 여전히 저렴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위안화를 "가장 확신하는 투자대상"으로 꼽았다.
알베스 전략가는 위안화 가치가 달러약세, 중국 본토 증시유입, 국제화 노력 등으로 인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환율이 궁극적으로 생산성과 교역조건의 차이를 반영한다며 위안화의 적정가치를 미국 달러당 5위안이라고 봤다. 10일 위안화는 달러당 7.06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의 모델에 따르면 위안화는 적정가치보다 25% 낮은 수준이다. 알베스 전략가는 "위안화 환율상승은 점진적이고 관리된 방식으로 이뤄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물환율을 능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4분기 선물계약에서 위안화는 역외에서 현물보다 2% 높은 달러당 6.91에 거래된다.
골드만삭스의 분석은 중국이 무역 불확실성을 상쇄하기 위해 위안화 가치를 약세로 유지하고 있다는 논쟁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수출급증과 무역흑자가 실질적인 위안화 평가절하와 연관돼 있다고 지적하며 중국에 보다 자유로운 환율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0일 중국 정부와의 연례협의 후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실질환율이 무역 상대국보다 크게 하락해 수출품 가격이 저렴해져 대외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유럽연합상공회의소 회장 옌스 에스켈룬드는 "저평가된 위안화는 수출보조금과 같다"며 "실질환율과 그것이 중국 경제 및 중국의 무역파트너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나래 '주사 이모'는 고졸, 속눈썹 시술자…전현무·장도연 무관" - 머니투데이
- 샤이니 온유, 주사 이모에 "누나"...소속사 대표 '의미심장 글' 확산 - 머니투데이
- "박나래, 일 안한 남친에 월 400만원...나보다 더 받아" 전 매니저 폭로 - 머니투데이
- "김호중 무대서 다리 절어" 수감 중 공연→팬들 눈물?...소속사 "사실무근" - 머니투데이
- 조세호 아내도 술자리 동석?...'조폭 친분설' 폭로자가 공개한 사진 - 머니투데이
- 법학자 "조진웅, 성공적으로 교화…피해자에 용서 빌고 연기 복귀를" - 머니투데이
- 용인서 40대 투신 사망, 차엔 9세 아들 시신이..."주식으로 2억 잃었다" - 머니투데이
- "부부관계 없어 방송 나왔다" 남편 황당 고백...아내는 유방암 - 머니투데이
- 김규리 "19금 '미인도' 정사 장면 20분...전라 노출 대역 거절했다" - 머니투데이
- "대형주에 투자경고? 이러니 국장 안 하지"…SK하이닉스 개미 부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