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손흥민은 벽화까지 생겼는데...리버풀, '살라 고별식 진행 계획 없습니다'

김재연 기자 2025. 12. 1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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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의 관계가 점점 악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1992년생으로 손흥민과 동갑인 살라는 현재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이러한 부진 속에서 살라는 7일 펼쳐졌던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PL 15라운드에서 결장한 뒤 '폭로성 인터뷰'를 남겼다.

하지만 이러한 살라의 이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의 입장은 단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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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의 관계가 점점 악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1992년생으로 손흥민과 동갑인 살라는 현재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지난 시즌 52경기 34골 23도움을 기록하면서 '2025 발롱도르' 4위에 오른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도움왕 동시 수상자의 급격한 부진에 많은 이들이 당황하고 있다.

공식전 19경기 5골 3도움으로 기록 자체가 '최악'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경기 내용적으로 좋지 못하다. 경기 영향력이나 골 결정력, 수비 시의 압박 타이밍 등 많은 부분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물론 공격 포인트 역시 살라에게 기대되는 정도에 비하면 저조한 편이다.

이러한 부진 속에서 살라는 7일 펼쳐졌던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PL 15라운드에서 결장한 뒤 '폭로성 인터뷰'를 남겼다. 그는 "내가 보기에 누군가는 내가 이 구단에 있기를 원하지 않는 것 같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벌어졌는지 모르겠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다른 구단이었다면 선수를 먼저 보호했을 것이다. 나는 리버풀을 위해 정말 많은 걸 해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에 더해 "구단은 지난 여름에 나에게 많은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현재 세 경기 연속으로 벤치가 머물고 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다. 구단은 현재의 부진에 대해 나를 희생양으로 삼는 것 같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후 그는 10일 펼쳐졌던 인테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그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과의 이적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 게다가 살라는 15일부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일정 소화를 위해 자리를 비운다.

하지만 이러한 살라의 이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의 입장은 단호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 “리버풀은 다가오는 14일 펼쳐지는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과의 PL 16라운드에서 살라의 안필드 고별식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 이는 살라 매각 시 그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게 하려는 조치다”라고 보도했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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