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이모는 100개 중 하나"...박나래 전 매니저 '추가 폭로' 예고

이유나 2025. 12. 12. 0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우먼 박나래의 '갑질 의혹'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는 모양새다.

전 매니저 측이 "주사 이모 의혹은 100개 중 하나일 뿐"이라며 추가 폭로를 예고한 것.

전 매니저 측은 "경찰 수사를 통해 하나하나 드러날 것"이라면서, "지방 일정이 있을 때 박나래 씨가 또 다른 '링거 이모'에게서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폭로도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갑질 의혹'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는 모양새다.

전 매니저 측이 "주사 이모 의혹은 100개 중 하나일 뿐"이라며 추가 폭로를 예고한 것.

박나래가 지난 8일 SNS를 통해 "전 매니저들과 오해를 풀었다"고 밝힌 지 며칠 만에 상황은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SBS에 따르면 11일 전 매니저 측은 "합의 조건이 맞지 않았다"며 "박나래 씨가 '철저한 조사와 법적 증거로 해결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핵심은 갑질"이라며 "대리 처방과 불법 의료행위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주사 이모' 의혹은 박나래 씨와 관련된 의혹 100개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전 매니저 측은 "경찰 수사를 통해 하나하나 드러날 것"이라면서, "지방 일정이 있을 때 박나래 씨가 또 다른 '링거 이모'에게서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폭로도 이어갔다. 전 매니저 측이 공개한 SNS 대화에는 '링거 이모'로 저장된 사람에게 호텔 주소를 보내고, 박나래 씨 소속사 관계자가 입금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실제 근무하지 않은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에게 소속사가 급여를 지급했다는 이른바 '횡령 의혹' 역시 "알려진 건 일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전 매니저 측이 법적 대응을 공식화한 가운데, 박나래는 SNS 입장문 이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박나래 측 변호인에도 입장을 문의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이어 오피스텔에서 의사 면허가 없는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수면제, 항우울제 등의 약을 공급받았다는 불법 의료 의혹까지 더해지며 연예계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