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심할 때 자주 찾는 ‘이 음료’…오히려 장 건강 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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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라떼는 우유와 에스프레소에 달콤한 연유가 들어가는 음료다.
돌체라떼를 마신 후 곧바로 화장실에 가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돌체라떼를 마시고 바로 화장실 신호가 오는 이유는 유당불내증 때문이다.
한국인의 약 80%는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어 돌체라떼를 먹으면 장이 자극받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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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라떼는 우유와 에스프레소에 달콤한 연유가 들어가는 음료다. 일부 소비자들에게는 '관장라떼'라고도 불린다. 돌체라떼를 마신 후 곧바로 화장실에 가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식의 변비 해소 방법은 장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
돌체라떼를 마시고 바로 화장실 신호가 오는 이유는 유당불내증 때문이다. 유당불내증은 유제품에 함유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 '락타아제'가 부족해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한국인의 약 80%는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어 돌체라떼를 먹으면 장이 자극받기 쉽다.
특히 연유는 제조법에 따라 다르지만 우유가 농축된 것이다. 일반 우유보다 유당이 더 많이 들어있다. 일반 우유 1컵(200ml)에는 유당이 10~15g 정도 들어있으나 같은 양의 연유에는 35g 정도의 유당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당불내증을 앓는 사람에게 불편한 증상이 단시간에 나타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쾌변을 위해 돌체라떼를 자주 먹는 습관은 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인위적으로 배변활동을 유도하는 행위이므로 장내 세균총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장내 유익균이 줄고 유해균은 늘어 장 점막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배변 습관이 망가질 가능성도 있다. 카페인의 이뇨작용 탓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여 오히려 변비가 심해지기도 한다.
변비가 있다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칠 필요가 있다. 과일, 채소, 해조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식이섬유는 대장의 운동을 돕고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 증상을 완화한다. 달리기,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은 장 운동을 활성화한다.
그럼에도 돌체라떼를 마셔야 하는 순간이 있다면 따뜻하게 마시는 게 낫다. 찬 우유는 많은 양의 유당이 단기간에 장으로 이동해 과한 자극을 준다. 온도가 높으면 유당이 뭉쳐있으므로 소화가 천천히 진행된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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