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평생 못 들어본 욕 다 들어"…윤석열 '욕쟁이' 폭로 또
[기자]
<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자" "불법 계엄에 대해 사과하자" 이야기하면서 당내 파장이 일었는데요.
원조 윤핵관에서 친윤계를 탈피했다, '탈윤'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죠.
이번에는 윤 전 대통령에게 과거에 심한 욕을 들었다는 사실까지 폭로했습니다.
지난해 총선 직전이었는데, 당시 한참 논란이 됐던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서 정수를 좀 조정하자고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전화가 왔다는 겁니다. 어떤 내용인지 직접 들어보시죠.
[윤한홍/국민의힘 의원 (출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머리 숙이고 사과하고 의대 정원 2천명도 수정하고' 좀 했더니 엄청나게 화를 내시더라고요. 전화기를 들 수 없을 정도로 화를 내시면서 한 10분간 가까이 뭐 세상에 평생 살면서 들어보지 못했던 욕을 다 들었고…]
[앵커]
윤 전 대통령은 술 마셨다 또 막말했다 이런 증언들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윤한홍 의원은 친윤계 핵심이었고요. 다른 것도 아니고 정책 관련 의견을 냈는데 10분 가까이 욕설을 들었다. 이건 이해가 잘 안 되네요.
[기자]
게다가 윤 전 대통령은 상대방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막말, 욕설을 습관적으로 사용했다는 증언들이 여러 차례 나온 바가 있습니다.
당장 최근입니다. 채 상병 특검에서 윤 전 대통령이 국방 차관에게 "야, XX야" 욕설을 했다라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었습니다.
여당 중진이든 정부 부처 차관이든 본인이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욕설부터 하는 게 아니냐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이고 심지어 우리나라 국회 전체를 상대로도 욕설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임기 중에 미국에 가서 "우리나라 국회에서 승인을 안 해 주면 이 XX들이 날리면 어떻게 되겠느냐"라고 발언을 한 바로 대통령실에서 이야기한 적이 있었죠.
[앵커]
대통령이라도 사석에서 언어 표현이 거칠어질 수는 있겠지만 글쎄요, 이해가 안 됩니다. 특히 여야 의원, 공직자 가리지 않고 저런 말을 했다는 것은 낯부끄러운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기자]
게다가 이제 김건희 씨도 뒤지지 않는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캠프의 핵심 관계자. 지금은 현역 의원인데요. 택시를 타고 가는데 김건희 씨한테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랬는데 "야, 이 XX야"라고 10여 분간 욕설을 했다. 이런 증언들이 최근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 사람이 쓰는 언어는 그 사람의 얼굴이라고 하죠.
[PD 이나리 조연출 인지영 김민성 김나림 작가 김나현 영상자막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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