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책임' 김용진 해경청장 면직… 장인식 직무대리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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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 빠진 노인을 구조하다 숨진 해양경찰관 사건 발생 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발표했던 사의가 공식 수리됐다.
해양경찰청은 11일 인사 발령을 발표하면서 김 청장은 의원면직으로 퇴직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1일 대통령실은 오전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일대 갯벌에서 70대 노인을 구조하다 숨진 해양경찰관 이 경사 사고 진실 규명을 위해 해경 내부가 아닌 외부 독립 기관의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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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갯벌에 빠진 노인을 구조하다 숨진 해양경찰관 사건 발생 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발표했던 사의가 공식 수리됐다.
해양경찰청은 11일 인사 발령을 발표하면서 김 청장은 의원면직으로 퇴직한다고 밝혔다.
장인식 남해해경청장이 해경청 차장으로 승진하면서 당분간 청장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명예퇴직이 승인된 오상권 중부해경청장의 자리는 박재화 해경청 구조안전국장이 맡게 된다.
이번 인사 조정은 대통령실의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 순직 사건과 관련한 외부 독립기관 조사 지시 이후 단행됐다.
지난 9월 11일 대통령실은 오전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일대 갯벌에서 70대 노인을 구조하다 숨진 해양경찰관 이 경사 사고 진실 규명을 위해 해경 내부가 아닌 외부 독립 기관의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고 당시 이 경사와 함께 당직 근무를 서던 동료 4명이 "'재석이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인천해양경찰서장과 영흥파출소장으로부터 사실을 말하지 말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폭로해 조직 내부에 혼란이 이뤄졌던 바 있다.
이와 관련 김 청장은 지난 9월 15일 "순직 해경 사건과 관련한 이재명 대통령의 지적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장인식 해경청장 직무대리의 취임식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해양경찰청의 인사발령 사항.
◆해양경찰청
<의원면직> ▷치안총감 △해양경찰청장 김용진
<명예퇴직> ▷치안정감 △중부해양경찰청장 오상진
<승진> ▷치안정감 △본청 차장 장인식 ▷치안감 △본청 기획조정관 임명길 △중부해경청장 직무대리 박재화 △서해해경청장 백학선 ▷경무관 남해해경청장 직무대리 하만식
<전보> ▷치안감 △동해해경청장 김인창 △본청 이명준 △본청 김성종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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