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포드와 합작법인 체제 종결…미 공장 독립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스케이(SK)온이 미국 자동차 기업인 포드와의 합작법인 체제를 끝내고 미국 현지에 건설 중인 공장을 분할해 각자 자율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에 따라 에스케이온은 미국법인 블루오벌의 테네시주 스텐튼 공장(생산 능력 45GWh)을, 포드는 켄터키 1(37GWh)·2(45GWh)공장을 독립적으로 소유·운영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스케이(SK)온이 미국 자동차 기업인 포드와의 합작법인 체제를 끝내고 미국 현지에 건설 중인 공장을 분할해 각자 자율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에스케이온에 대한 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포드 쪽과 양사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에스케이(SK)의 구조를 재편하는 데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결정에 따라 에스케이온은 미국법인 블루오벌의 테네시주 스텐튼 공장(생산 능력 45GWh)을, 포드는 켄터키 1(37GWh)·2(45GWh)공장을 독립적으로 소유·운영하게 된다. 에스케이온은 내년 1분기 말까지 켄터키 공장 부지와 건물을 포함한 유형자산을 약 9조8862억원에 포드에 처분할 계획이다.
에스케이온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두고 “이번 합의는 공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각사가 좀 더 자유롭게 생산제품과 생산량을 결정하는 전략적 재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차전지 업계에선 두 기업의 이번 결정이 트럼프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략적 동맹’이 와해된 것이란 풀이가 나온다. 2021년 합작법인을 세울 당시 양사는 2025년 미국 내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배터리 생산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아직 현실화되지 않고 있다. 에스케이온은 지난 3분기에 영업손실 1248억원을 기록해 2분기(영업손실 664억원)에 견줘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에스케이온은 경영실적 개선을 위해 판매량이 줄어든 포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완성차 기업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일부 생산 라인을 에너지저장장치 공정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호 기자 ph@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 검사장들 좌천…김창진·박현철 사표
- 특검, 한덕수·최상목 임명권 자의적 행사 ‘윤 탄핵심판 방해’로 규정
- “갑자기 5초 만에 무너졌다” 광주서 또 붕괴사고…2명 사망·2명 매몰
- 롯데백화점 “손님 그런 복장 출입 안 됩니다, ‘노조 조끼’ 벗으세요”
- 전재수 사퇴…여권 ‘통일교 악재’ 확산 촉각
- 문형배 “내란재판 지연 불신 자초…분노가 사법개혁 내용 될 순 없어”
- 이 대통령 “무슨 팡, 처벌 두렵지 않은 것”…생중계에서 쿠팡 직격
- 무거운 ‘습설’ 대설특보 수준…아침 기온 10도 뚝
- 오슬로 등장 마차도 “노벨상 갖고 귀국할 것”…미군 지원 속 목숨 건 탈출기
- 샤이니 온유 ‘주사 이모’ 연루설에 “피부관리만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