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임종훈, WTT 왕중왕전 4강행... 2025년 유종의 미 거둘까

안호근 기자 2025. 12. 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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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한 신유빈(21·대한항공)과 임종훈(28·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에서 4강에 올랐다.

혼합복식 세계 2위 임종훈-신유빈은 11일 홍콩에서 열린 '2025 WTT 파이널스 홍콩' 혼합복식 2조 2차전에서 세계 4위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일본) 조를 27분 만에 3-0(14-12, 12-10, 11-5)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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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신유빈(왼쪽)과 임종훈. /사진=뉴스1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한 신유빈(21·대한항공)과 임종훈(28·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에서 4강에 올랐다.

혼합복식 세계 2위 임종훈-신유빈은 11일 홍콩에서 열린 '2025 WTT 파이널스 홍콩' 혼합복식 2조 2차전에서 세계 4위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일본) 조를 27분 만에 3-0(14-12, 12-10, 11-5)으로 완파했다.

전날 세계 6위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브라질) 조 또한 3-0으로 제압했던 임종훈-신유빈은 2승으로 조 선두로 올라섰다.

혼합복식은 8개 팀이 4개 팀씩 두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오르는 형식인데 임종훈-신유빈은 4강에 진출했다.

마쓰시마-하리모토 조와 칼데라노-다카하시 조가 나란히 1승 1패,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스페인) 조가 2패로 최하위에 머무른 상황에서 12일 세계 7위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 조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임종훈-신유빈은 올 시즌 WTT 시리즈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하고 미국·유럽스매시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했다.

신유빈(왼쪽)과 임종훈. /사진=뉴스1
이번 대회는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왕중왕전 격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만 모여 경쟁을 벌이는 만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빛났다. 1게임 공방 끝에 듀스에 돌입했고 승리를 거둔 임종훈-신유빈은 2게임에서도 듀스 끝 승리를 거뒀고 3게임에선 압승을 거뒀다.

남자단식에선 안재현(26·한국거래소)은 16강에서 고개를 떨궜다. 샹펑(중국)에 펼쳤지만, 2-4(11-7, 9-11, 14-16, 9-11, 13-11, 5-11)로 패배했다.

5게임까지 매 순간이 접전이었다. 게임스코어 1-1로 맞선 3게임에서 듀스 접전을 벌였고 14-16로 패한 게 뼈아팠다. 이후 4게임에서도 9-11, 5게임에서도 듀스 끝에 11-13로 아쉽게 패한 뒤 결국 탈락의 아픔을 누렸다.

여자 단식에선 신유빈을 꺾은 '귀화선수' 주천희(23·삼성생명)만 8강에 올라 12일 왕만위(중국)와 4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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