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공정위에 'KDDX 상생안' 유권해석 의뢰
최란 2025. 12. 11. 18:11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공동개발시 담합에 해당하나
한국형 차기구축함 조감도(KDDX). [사진=HD현대중공업]
KDDX 가상 시운전 조감도. [사진=한화오션]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방안이 담합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형 차기구축함 조감도(KDDX). [사진=HD현대중공업]](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inews24/20251211181116722rdqn.jpg)
11일 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오는 22일 열리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 KDDX 사업방식으로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공동개발 등 3가지 안건을 상정한다.
공동개발은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양사의 상생안으로 앞서 방사청이 제시한 바 있다.
이 방안은 KDDX 상세설계를 두 업체가 공동으로 진행한 후 1·2번함을 동시에 발주해 각 업체가 한 척씩 건조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같은 방식이 경쟁을 제한해 담합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이에 방사청은 공동개발이 담합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공정위에 의뢰했다.
![KDDX 가상 시운전 조감도. [사진=한화오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inews24/20251211181118008nvhg.jpg)
한편 KDDX 사업은 2030년까지 7조8000억원을 들여 6000톤급 미니 이지스함 6척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현재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을 두고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관례대로 기본설계를 맡았던 기업이 상세설계를 할 수 있게 수의계약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한화오션은 관례를 따르기에는 묵과할 수 없는 특별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에 경쟁입찰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뉴스24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李 대통령, 전재수 면직안 재가…현 정부 장관 첫 '낙마' [종합]
- 'GMO 완전표시제' 시대⋯식용유 가격 급등할까 [구서윤의 리테일씬]
- '계엄군 총기 탈취'는 연출된 장면?⋯안귀령 "법적 조치할 것"
- [단독]롯데택배, 주 7일 배송 시작…내년 1월4일 CU 물량부터
- 열흘새 쿠팡 피싱 접수 229건⋯이정헌 의원 "2차 피해 우려 심각"
- "주주 이익 침해시 이사에 '민사 손해배상' 청구 가능"
- "시술관광 '흔들'"⋯외국인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종료
- 국민연금, '정보 유출' 이지스운용 출자금 회수 검토
- 배터리 3사, 미국 LFP 방식 ESS 시장 공략 속도
- "티몬 리오픈했더라면"⋯쿠팡 사태 속 오아시스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