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군 장애인체육회 설립 시동…지역 최초로 수성구 추진위원회 출범

박준우 기자 2025. 12. 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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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수성구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설립추진위원회 출범으로, 대구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단위 장애인체육회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

홍준학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수성구위원회의 첫 출발은 우리지역 구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이를 계기로 달서구, 동구 등에도 설립추진위원회가 출범하여 2026년부터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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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위원회 출범으로 지역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확충 본격화
12월 10일 열린 수성구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수성구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설립추진위원회 출범으로, 대구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단위 장애인체육회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 12월 10일 열린 회의에서 수성구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수성구위원회)는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위원장에는 김경태 현 대구장애인선수위원장이, 부위원장에는 서용복 시각장애인연합회 수성지회장과 안문헌 수성구수어통역센터장 겸 농아인협회 수성구지회 부지회장이 각각 선출되었다. 대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월부터 유형별 장애인단체장, 장애인시설장, 선수 등 1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왔으며, 향후 13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는 기초자치단체 단위 시·군·구 장애인체육회가 9월 현재 170개가 구성되어 설립률 74.6%를 기록하고 있으나, 대구에서는 아직 단 한 곳도 구성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수성구위원회의 출범은 지역 장애인체육 행정의 공백을 메우는 상징적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태 위원장은 "대구만 구‧군장애인체육회가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운동선수의 한 사람으로서 수성구에서 장애인체육회가 먼저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장애인체육회는 수성구를 시작으로 구·군 단위 조직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5일 달서구 설립추진위원회 회의를 비롯해 동구, 북구 등에서도 연내 설립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직 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홍준학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수성구위원회의 첫 출발은 우리지역 구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이를 계기로 달서구, 동구 등에도 설립추진위원회가 출범하여 2026년부터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성구위원회의 출범으로 대구는 뒤늦게나마 전국적인 기초단위 장애인체육회 설립 흐름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향후 각 구·군의 조직 구성이 완료되면 지역 장애인의 체계적 스포츠 참여 지원과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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