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시계 찬 적도 없어" 의혹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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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의 행사에 참석하고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의 행사 당일 지역구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재수 장관은 11일 <프레시안> 과의 통화에서 "통일교에서 행사에 참석했다고 주장한 당일 일정을 확인해보니 같은 시간에 지역구의 성당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프레시안>
그러나 같은 날 초선 의원이던 전 장관은 지역구에 있는 한 성당을 찾아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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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의 행사에 참석하고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의 행사 당일 지역구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재수 장관은 11일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통일교에서 행사에 참석했다고 주장한 당일 일정을 확인해보니 같은 시간에 지역구의 성당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에 따르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지난 8월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2018~2020년 전 장관에게 현금 3~4000만원과 명품 시계 2개를 전달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윤 전 본부장은 2018년 9월 10일 '한학자 특별보고'에 "전재수 의원도 (통일교 관계자) 600여 명이 모인 부산 5지구 모임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비행기로 서울로 가셨다"는 내용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장관이 참석했다고 윤 전 본부장이 주장하는 행사는 지난 2018년 5월 27일 열린 신한국가정연합 영남지구 2018 희망전진결의대회다. 당시 행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렸다. 전 장관의 지역구인 북구와는 약 30km 떨어진 곳이다.

그러나 같은 날 초선 의원이던 전 장관은 지역구에 있는 한 성당을 찾아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천주교 부산교구의 홈페이지에는 당시 행사에 참석한 전 장관이 축하케이크를 자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남아있었다.
보고에는 전 장관이 서병수 당시 부산시장과 함께 통일교의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참석해 축사를 한 것은 서병수 전 부산시장 뿐이었다.
전 장관은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 시계는 찼었지만 노 대통령이 서거하신 후로는 시계를 차본 적도 없다"고 했다. 이어 "사건 구조가 간단하다. 돈과 시계가 왔는지 여부다. 그게 아니라면 완전히 클리어해지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사퇴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해수부가 어마어마한 일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조직의 수장인 장관이 수사를 받게 되면 해수부에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것들은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진행됐다. 그대로 해수부에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해양수도 부산' 조성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잠재웠다.
[강지원 기자(=부산)(g1_sup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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