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 폭설·폭우 피해 복구 못했는데… 다시 찾아온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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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부터 올해 여름까지 재해 등으로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건물 및 하우스 붕괴, 폭우에 따른 유실 등의 피해가 채 복구되기 전에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피해주민은 물론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각 지자체 역시 고민이 깊어진다.
11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겨울 폭설로 경기도 내 일부 지자체에서 발생한 비닐하우스 붕괴사고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나 복구작업이 마무리되지 못한 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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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부터 올해 여름까지 재해 등으로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건물 및 하우스 붕괴, 폭우에 따른 유실 등의 피해가 채 복구되기 전에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피해주민은 물론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각 지자체 역시 고민이 깊어진다.
더욱이 올여름 집중호우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잃어버린 주거지의 복구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여서 여느 때보다 더 추운 겨울을 맞게 됐다.
11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겨울 폭설로 경기도 내 일부 지자체에서 발생한 비닐하우스 붕괴사고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나 복구작업이 마무리되지 못한 채다.
화성시의 경우 폭설로 비닐하우스가 붕괴되는 등 5천 건 가량의 피해사례가 접수됐지만, 당시 농작물 수확을 위해 제때 조사를 진행하지 못하거나 복구시기를 놓치며 전수조사가 마무리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현재 2차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올겨울 내 조사가 마무리될지 미지수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에 피해가 반복될 것을 대비해 전수조사를 다시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차광막 제거를 권고하는 등 피해 재발 방지책을 당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들 역시 복구가 끝나지 않으며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이 무너져 등 7명이 사망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가평은 5개월이 지났음에도 복구작업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른다.
아직 15명의 이재민이 있는 상황으로, 시는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등 대체 방안을 안내하고 있지만 기존 주거지와 떨어져야 하는 만큼 이재민들로선 제안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 7월 16일 오산시 가장동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사고 현장 역시 중앙조사위원회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미처 복구작업을 시작하지도 못했다. 내년 2월까지 공사 착수가 미뤄지면서 우회도로가 마련될 예정이지만, 아직 도로 개통 시기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천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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