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법 소년의 방화에 홀랑 타 버린 축구장… 핀란드 클럽 FC 하카의 절망, 강등 때문인가?

김태석 기자 2025. 12. 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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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서 미성년자들이 축구장에 불을 지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 선> 에 따르면, 2025시즌 핀란드 베우카우스리가 FC 하카의 홈구장인 팩토리 필드 스타디움 일부 스탠드에서 화재가 발생해 구조물이 완전히 소실되었다.

올리 후투넨 하카 CEO 역시 "팩토리 필드가 핀란드 축구에서 얼마나 중요한 장소인지 생각하면 이번 일은 충격적이다. 메인 스탠드 외곽 골격만 남았고 결국 철거해야 한다"라며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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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핀란드에서 미성년자들이 축구장에 불을 지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2025시즌 핀란드 베우카우스리가 FC 하카의 홈구장인 팩토리 필드 스타디움 일부 스탠드에서 화재가 발생해 구조물이 완전히 소실되었다. 화염은 스탠드 내 모든 시설을 파괴했을 뿐 아니라 경기장 인조잔디 피치에도 심각한 손상을 남겼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핀란드 경찰은 현장에서 10대 청소년 세 명을 체포해 방화 사실을 자백받았다. 그러나 세 명 모두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나이로, 법적 처벌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마르코 라르손 FC 하카 회장은 "이런 일을 겪어야 한다는 사실이 매우 유감스럽다. 이미 많은 분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필요할 것이다. 피해 규모는 아직 평가되지 않았지만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올리 후투넨 하카 CEO 역시 "팩토리 필드가 핀란드 축구에서 얼마나 중요한 장소인지 생각하면 이번 일은 충격적이다. 메인 스탠드 외곽 골격만 남았고 결국 철거해야 한다"라며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1936년 창단한 하카는 2025시즌 베우카우스리가에서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강등된 상황이었다. 이에 분노한 일부 어린 팬들의 소행처럼 보이지만, 핀란드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과도한 추측과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경고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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