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는 지난해 6월 공개된 LG U+ 모바일tv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 시즌3에서 스케줄 관리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나는 일주일 스케줄이 나오면 회사에 다 보낸다. 거기에 맞춰서 약속을 잡는다"며 "회사에서 제발 부탁한다. '나래야 쉬는 날엔 제발 좀 쉬어라'라고 얘기한다. 나는 이렇게 술 마시고 사람 만나는게 쉬는 거니깐 얘기하지 말라고 한다"고 말했다.
남들보다 '더' 사교적이고 '자리'를 좋아하는 박나래이기에 별 문제 없을 내용이다. 그러나 최근 폭로된 내용을 보면 박나래가 쉴 때 뒤치다꺼리는 누가 했는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앞서 매니저의 주장에 따르면 박나래의 잦은 술자리·'유튜브 콘텐츠 나래식' 파티 준비·24시간에 가까운 대기·술과 안주 재료 공수·파티 뒷정리·개인 신변잡기 심부름까지 모두 매니저들의 몫이었다. 어떤 달은 월 415시간을 일한 기록도 있으며 이는 일반 직장인의 두 배에 가까운 초고강도 노동이라는 것이다. 결국 박나래의 쉼 뒤엔 쉬지 못 하는 매니저들이 있었다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