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소각장 활용' 광주대표도서관, 시공사 부도·붕괴 '악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혐오 시설인 옛 상무소각장을 활용한 광주대표도서관 조성 사업이 시공사 부도에 이어 11일 공사 현장 붕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광주시는 2016년 상무소각장을 폐쇄하고 이곳에 복합문화 커뮤니티 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대표도서관 건립, 소각장 시설의 문화공간 재생 등을 단계별로 추진해왔다.
2022년 9월 착공에 들어간 광주대표도서관은 당초 올해 말 개관 예정이었지만, 시공사 부도 등으로 공사가 차질을 빚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장 붕괴로 내년 상반기 완공·하반기 개관도 불투명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혐오 시설인 옛 상무소각장을 활용한 광주대표도서관 조성 사업이 시공사 부도에 이어 11일 공사 현장 붕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상무소각장은 1996년 8월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승인 후 2000년 9월 준공돼 2001년 12월부터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집단 민원 등으로 2016년 폐쇄됐다.
광주시는 2016년 상무소각장을 폐쇄하고 이곳에 복합문화 커뮤니티 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대표도서관 건립, 소각장 시설의 문화공간 재생 등을 단계별로 추진해왔다.
우선 사업인 대표도서관은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총사업비 516억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2층의 연면적 1만1천㎥ 규모의 사업이다.
서고, 유아·어린이·일반·멀티미디어 자료 이용실, 문화·교육시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2019년 11월 국제공모를 통해 세르비아 브러니슬라프 레딕의 작품이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건설 사업 발주처는 광주시, 건설 관리는 동일건축·미드엔지니어링이 맡고 있다.
2022년 9월 착공에 들어간 광주대표도서관은 당초 올해 말 개관 예정이었지만, 시공사 부도 등으로 공사가 차질을 빚어왔다.
올해 6월 시공사 중 하나인 홍진건설의 모기업(영무토건)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광주대표도서관은 홍진건설과 구일종합건설이 공동 시공을 맡았다.
이후 구일종합건설이 홍진건설의 지분을 인수해 9월 공사가 재개됐다. 현재 공정률은 70% 수준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번 붕괴 사고로 또다시 공사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날 오후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작업자 4명이 매몰됐고 이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순직경찰관에 "칼빵" 사주풀이 예능…직협 "경찰 가슴에 대못" | 연합뉴스
- 이재용 전 아나운서 "전한길 콘서트 성격 인지 후 바로 거절" | 연합뉴스
- 동업자 커피에 고독성 살충제 '메소밀' 넣어 독살 시도(종합) | 연합뉴스
- 가수 정동원, 오늘 해병대 입대…"자신과의 약속 지킨다" | 연합뉴스
- '음주 역주행·비접촉사고 후 모친이 운전' 자백 요구 20대 기소 | 연합뉴스
- 따릉이 개인정보 462만건 유출은 중학생들 소행…불구속 송치 | 연합뉴스
- 부천시의원, 한밤중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송치 예정" | 연합뉴스
- 육군 장교의 길 오른 안중근 후예 "독립운동 정신 이어받을 것" | 연합뉴스
- '尹 파면 감사' 문구 내건 치킨집, 불법전광판 이행강제금 통보 | 연합뉴스
- 입영일 맞은 20대, 국회 앞 병역거부 선언…"대체복무도 거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