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전 초등 선수 폭행해 숨지게 한 씨름 코치...현재는 실업팀 감독

신혜지 기자 2025. 12. 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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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전 초등학생 씨름선수를 폭행해 숨지게 한 코치가 현재 실업팀 감독을 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은 지난 2001년 8월, 당시 경북의 한 초등학교 씨름부 코치였던 A 씨가 씨름부 학생들과 떠난 전지훈련에서 발생했습니다.

A 씨는 "달리기에 뒤처진다"는 이유로 당시 12살이었던 초등 선수 B 군의 머리와 몸을 폭행했습니다.

B 군은 의식을 잃고 5시간 동안 숙소에 방치돼 있다가 결국 숨졌습니다.

씨름 관계자들에 따르면, A 씨는 당시 피해자 부모와 합의해 1년여간 복역한 후 출소했으며, 이후 초중고교 씨름 코치로 근무한 뒤 현재 시청 씨름 감독으로 재직 중입니다.

A 씨의 제자들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폭행이 너무 심했다", "병원에 실려 간 아이들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A 씨는 "오래전 죗값을 다 치렀고, 아이의 부모와 합의했다"고 해당 매체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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