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변호인’ 이건태, 與최고위원 출마…“누구보다 李정부 깊이 이해”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5. 12. 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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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친이재명계)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변호인 출신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회견에서 "당심·민심·통심이 이건태로 통하도록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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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견서 정청래 겨냥 “정부와 엇박자” 직격도…박찬대 등 친명 의원 다수 참석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친명계(친이재명계)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변호인 출신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회견에서 "당심·민심·통심이 이건태로 통하도록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정청래 대표를 겨냥해 "정부와의 엇박자로 이재명 정부가 이루고 있는 (성과에 대한) 효능감을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 가는데 당이 다른 방향으로 가거나 속도를 못 맞춰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 "윤석열 정치검찰이 이재명 죽이기에 광분할 때 저 이건태는 대장동의 변호인으로서 법정에서 정치검찰과 정면대결했다"면서 "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특위에서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와 조작 기소를 파헤쳤다"고 친명 면모를 부각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때부터 지금까지 늘 이재명 대통령 곁에서 함께해 왔다"라며 "그 누구보다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개혁의 방향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그는 정 대표가 추진하다 중앙위에서 부결된 '1인1표제'와 관련해선 "1인1표제의 방향에 찬성하지만, 당원주권정당은 당내 민주주의의 기반 위에 튼튼히 자리 잡아야 한다"라며 "저는 중요한 당내 의사결정에 앞서 충분한 숙의와 진정한 소통이 보장되는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박찬대 전 원내대표와 이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천준호 의원, 수행실장을 맡았던 김태선 의원 등 친명계 의원이 다수 참석했다.

박 의원은 회견 뒤 취재진에게 "원활한 소통으로 지도부가 화합해 한 목소리를 내도록 할 적임자라는 생각에 옆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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