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손아섭·황재균 "시간 걸릴 것"…구단-선수간 평가 이견
[앵커]
프로야구 KIA와 양현종 선수 계약 이후 스토브리그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올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강민호·황재균·손아섭 선수 등 베테랑들의 행선지는 오리무중입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잠잠해진 스토브리그.
주전급 베테랑 선수들에게는 추운 겨울입니다.
특히, 롯데에서 한때 한솥밥을 먹으며 전성기를 함께 했던 베테랑들의 행선지가 정해지는 데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4번째 FA 자격을 얻은 강민호는 원소속팀 삼성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번 더 동행한다는 뜻에는 서로 긍정적이지만, 최종 조율 단계에서 계약 기간 혹은 옵션과 관련한 견해차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원소속팀 동료들은 시상식에서 공개적으로 강민호 잔류에 대한 뜻을 밝히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원태인 / 삼성 라이온즈(지난 8일)> "민호 형이 남아줄 거라고 생각하고 단장님 사장님께 부탁을 한 번 드리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여전히 주전 포수로 매력적인 카드인 강민호와 달리 '역대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 손아섭의 입지는 좁아진 모양새입니다.
손아섭은 이번 시즌 도중 NC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된 이후 지명타자로 줄곧 뛰었습니다.
한화가 이번 FA 시장에서 강백호를 영입했고, 황영묵·이원석 등 젊은 대체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어 불혹을 코앞에 둔 손아섭과의 계약에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한 팀에 오래 몸담은 베테랑의 경우, 구단이 상징성을 고려해 더 후한 조건을 내미는 경우가 많은데, 손아섭의 경우 팀을 옮긴 것이 이번엔 마이너스라는 진단입니다.
황재균도 FA 계약 전임에도 팬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계약은 지지부진합니다.
다만, 또 다른 내부 FA 장성우는 kt '주전 안방마님'으로 대체 선수가 없어 잔류 확률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화면제공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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