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일자리]대구 수출기업, 올해 61개사 수출탑…신산업 중심 실적 유지

김명환 기자 2025. 12. 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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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출기업들이 올해 '제62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에서 총 61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지역 수출 성과를 확인했다.

대구시는 11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경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기념식을 열고 주요 수출기업과 유공 포상자를 시상했다.

이외에도 ㈜S-TECH(7천만불탑), ㈜세원정공(3천만불탑), ㈜모간(2천만불탑)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수출 실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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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제조업 부진에도 주력 기업 수출은 견고…시장 다변화가 성과로 이어져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 수출기업들이 올해 '제62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에서 총 61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지역 수출 성과를 확인했다.

대구시는 11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경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기념식을 열고 주요 수출기업과 유공 포상자를 시상했다.

올해 대구 기업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기업은 ㈜티에이치엔과 ㈜이수페타시스로 각각 5억불탑을 받았다. 티에이치엔은 자동차 와이어하네스 및 전장 제어모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기차·자율주행차 부품 수요 확대에 대응하며 수출 규모를 유지해 왔다. 이수페타시스는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PCB) 분야에서 글로벌 IT·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을 확대하며 2023년 4억불탑에 이어 올해 5억불탑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S-TECH(7천만불탑), ㈜세원정공(3천만불탑), ㈜모간(2천만불탑)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수출 실적을 인정받았다. 자동차부품·정밀금속·기계 등 전통 제조업과 신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포상에서는 오성전장㈜ 이종덕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고 젯트기연㈜ 정원기 대표와 아이엠뱅크 오현주 대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대구 수출은 일부 품목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이차전지 소재, 인쇄회로, 제어용 케이블 등 신산업 중심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자동차부품·기계 등 전통 제조업의 수출 부진과 미국 고관세 등 외부 요인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대미 수출 비중이 축소되며 지역 기업들의 시장 전략 수정 필요성이 커진 한해로 평가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외 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수출 기반을 유지한 기업들의 노력이 의미 있다"며 "수출 여건 개선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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