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베네수 압박 속 중국 “카리브해 국가들에 원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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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공격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정치적 조건' 없는 중남미·카리브해 지역 원조 약속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어제 베이징에서 2008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중남미·카리브해 전략 문서'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차이웨이 차관보는 "최근 몇 년간 중국과 중남미·카리브해 국가들은 고위급 교류를 자주 갖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강화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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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공격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정치적 조건’ 없는 중남미·카리브해 지역 원조 약속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세 속 중남미와 카리브해에서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당국은 어제 베이징에서 2008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중남미·카리브해 전략 문서’를 발표했습니다.
연대·발전·문명·평화·인적교류 등 5대 프로그램에 고위급 교류·고품질 일대일로 협력·무역 및 투자·과학기술 교류 협력 등 40개 이상의 정책 제안을 담은 이 문서는 중국과 중남미·카리브해 국가 간의 관계 개선 로드맵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차이웨이 차관보는 “최근 몇 년간 중국과 중남미·카리브해 국가들은 고위급 교류를 자주 갖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강화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문서에 “세계 경제 성장은 충분한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 분쟁과 소요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일방적인 강압적 행동으로 국제 평화와 안보가 저해되고 인류사회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적혔습니다. 미국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일방적인 괴롭힘에 반대한다”는 표현이 들어가 은유적으로 작금에 벌어지는 트럼프 미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공격 압박을 비판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 재집권 후 파나마 운하를 포함해 남미 여러 곳에서 미중 갈등이 현실화해왔습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말 당선 직후 홍콩 재벌 리커싱 일가 기업인 CK허치슨이 파나마 항구 5곳 중 2곳을 운영하는 것을 두고, ‘중국이 파나마운하를 운영하고 있어 되찾아야 한다’고 압박에 나선 바 있습니다.
이에 CK허치슨이 파나마 운하 운영권 매각에 나서자 중국 당국이 나서 관련 거래를 중단시키며 반독점 조사에 착수하는 등 미중 갈등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좌파 성향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겨냥해 초고율 관세를 부과한 걸 계기로 브라질과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왔으며, 국유기업 중국원양해운(코스코·COSCO)이 건설한 창카이항을 근거지로 페루 공략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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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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