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박보검 폭행 장면 촬영 후 고가 선물, 미안하다더라” (‘라스‘)

정효경 2025. 12. 11.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보검의 놀라운 인성이 드러났다.

이러한 가운데 허성태가 박보검의 실체를 폭로한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허성태는 박보검이 진심이었다면서 "아무도 모를 때 그렇게 준 것"이라며 "박보검이 입던 바람막이 의상이 있는데 지나가는 말로 되게 예쁘다고 했다. 그런데 제 생일 때 그걸 선물로 주더라"라고 훈훈함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정효경 기자] 배우 박보검의 놀라운 인성이 드러났다. 그간 박보검은 뛰어난 연기력과 함께 인성으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허성태가 박보검의 실체를 폭로한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천의 얼굴 내 누군지 아니' 특집으로 꾸며져 허성태, 신성록, 정이랑, 김해준이 출연했다. 이날 허성태는 "제가 사람 잘 안 믿고 의심을 진짜 많이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저도 의심을 가지고 (박보검에게) 접근했다. 다 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사람이 완벽할 수가 있냐"며 "제가 대본 리딩 때부터 봤는데 박보검은 진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기하는 사람은 알지 않냐. 가식 떨고 이런 거. '굿보이'에서 박보검이 날 때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미안하다고 고가의 스킨로션을 주더라"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런데 이거 약간 곡해해서 보면 돈 주면서 이거 쓰라는 느낌인 것 아니냐. 스킨으로 얼굴 관리 좀 해보라는 뜻 아니냐"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허성태는 박보검이 진심이었다면서 "아무도 모를 때 그렇게 준 것"이라며 "박보검이 입던 바람막이 의상이 있는데 지나가는 말로 되게 예쁘다고 했다. 그런데 제 생일 때 그걸 선물로 주더라"라고 훈훈함을 자아냈다.

미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허성태는 "보검이한테 놀란 게 있다. 제가 촬영장에서 맏형이라 항상 동생들 몰래 밥을 결제했다. 한 다섯 번 샀더니 나중에 보검이가 '선배님. 더치페이를 해야 우리가 오래 길게 볼 수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 말이 맞더라. 제가 체면치레 때문에 구시대적인 사고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또다시 "보검이 출연료 봤냐. 보검이가 내는 게 속 편한 것"이라며 감동을 파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허성태는 '박보검처럼 살기 챌린지'를 실천 중이라면서 "보검이가 담배 피우지 말라고 진심으로 걱정해 줘서 금연을 시도했다. 그런데 5개월 만에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방에 금연 캠프가 있다. 10만 원 주면 감금되는 건데 12월 중순에 4박 5일로 다녀올 것"이라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박보검의 미담에, 누리꾼은 "폭로가 다 좋은 얘기다", "박보검 진짜 사람이 멋있다. 허성태 님이 들려주는 보검 님 얘기 너무 재밌다", "보검이 정말 배려 넘친다. '굿보이'팀 정말 좋았다. 허성태 님 박보검이랑 붙을 때마다 케미 굿" 등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