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벚꽃필 무렵, 133살 최고령 반송 보러 오세요"

박진환 2025. 12.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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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의 평일 자유관람을 내년 3월 21일부터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센터장은 "내년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맞춰 평일 자유관람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풍년화, 복수초, 왕벚나무 같은 봄꽃을 시작으로 도시숲의 생생한 계절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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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내년 3월부터 홍릉숲 평일 자유관람 확대
홍릉팔경 선정…탐방객 안전 고려한 탐방로 설치 등 추진중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의 평일 자유관람을 내년 3월 21일부터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홍릉숲은 산림과학 연구의 핵심 기반이자 100년 이상의 역사가 보전된 연구시험림이다.

홍릉수목원의 겨울 풍경.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 주중 개방 확대를 위해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며, 홍릉숲의 역사·환경·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홍릉팔경’을 선정하고, 탐방객의 안전을 고려한 탐방로 설치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과 볼거리가 풍부한 장소들로 구성된 홍릉팔경에는 명성황후의 능터인 홍릉터, 133살 최고령 반송, 국내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로 확인된 노블포플러(높이 38.97m), 풍산가문비와 북한 원산의 수목, 분단된 남북 조류학자 부자의 특별한 인연이 깃든 북방쇠찌르레기 연구지 등이 포함된다.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센터장은 “내년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맞춰 평일 자유관람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풍년화, 복수초, 왕벚나무 같은 봄꽃을 시작으로 도시숲의 생생한 계절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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