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새 외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 영입…총액 90만 달러

서장원 기자 2025. 12. 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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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

NC는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28만 달러·연봉 42만 달러·옵션 2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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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힘 있는 직구와 안정된 제구력 강점"
프로야구 NC가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 다이노스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

NC는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28만 달러·연봉 42만 달러·옵션 2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출신 테일러는 198㎝ 106㎏의 신체 조건을 갖춘 오른손 투수다. 최고 구속 154㎞(평균 151~152㎞)의 직구와 스위퍼, 커터, 싱커, 체인지업을 던진다.

힘 있는 직구를 바탕으로 타자와 대결하며 안정된 제구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테일러는 2016년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4라운드로 지명돼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213경기(44경기 선발) 26승2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올해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31경기(24경기 선발)에 등판해 137⅓이닝을 던지며 10승4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등판 기록은 없다.

임선남 NC 단장은 "테일러는 우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150㎞대의 강력한 직구와 함께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다. 다섯 가지의 구종을 고루 구사하며 제구력도 우수하다. 타자와 힘으로 대결할 수 있고 범타 유도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테일러는 "NC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아름답고 독특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면서 높은 수준의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기대된다. 내년 시즌을 빨리 시작하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NC 히스토리에 두 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더하는 것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투수 골든 글러브를 받는 것이 목표다. 과거 NC 외국인 투수인 카일 하트와 에릭 페디가 이 상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도 그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테일러는 내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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