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하성 영입 경쟁 붙었다. 디트로이트 가세, 2053억 올스타 유격수 밀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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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FA 김하성의 행선지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강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도 거론되고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또다른 선택지로 떠올랐다.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디트로이트 프레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3차례 올스타로 뽑힌 알렉스 브레그먼 영입에 연결돼 있지만, 현재 관심은 미온적이다. 브레그먼에게 거액을 투자하는 대신 또 다른 FA 내야수인 유격수 김하성으로 눈길을 돌릴 수 있다”고 전했다.
브레그먼을 붙잡으려면 장기 계약으로 1억 달러가 넘는 규모가 될 것이다. 매체는 김하성과 단기 계약으로 금액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매체는 “30세인 김하성은 애틀랜타와 계약에서 1600만 달러 선수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섰다. 이는 최소 2년 3000만 달러 또는 3년 4500만 달러 이상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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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디트로이트 뎁스는 1루수 스펜서 토켈슨,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 3루수 콜트 키스,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즈가 있다. 그런데 올스타 유격수인 바에즈는 몸값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2022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는 바에즈를 6년 1억4000만 달러(약 2053억 원)에 영입했다.
그러나 바에즈는 2023년에는 타율 2할2푼2리, WAR 0.8이었다. 지난해는 80경기 출장에 그치며 타율 1할8푼4리로 부진했다. 올해 126경기 타율 2할5푼7리 107안타 12홈런 57타점 55득점 5도루 OPS .680을 기록했다. WAR이 1.9에 불과했다.
디트로이트는 바에즈를 붙박이 유격수로 보지 않고, 유틸리티로 기용하고 있다. 그러면서 유격수 자원을 영입하려고 한다. 바에즈는 올해 유격수로 427⅔이닝, 중견수로 405이닝, 3루수로 147⅓이닝 2루수로 42⅓이닝을 소화했다.
김하성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윈터 미팅에서 김하성 세일에 나서고 있다. 보라스는 "여러 구단이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FA 시장에서 김하성이 건강 상태도 매우 좋고, 수비력과 공격력을 갖춘 최고의 유격수라는 평가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과연 김하성이 어느 팀 유니폼을 입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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