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가AI컴퓨팅센터에 ‘1호 투자’…150조 국민성장펀드출범
[앵커]
첨단산업에 150조 원을 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가 오늘(10일) 출범했습니다.
역대 최대 정책펀드인 만큼, 첫 투자처가 큰 관심인데요.
'국가AI컴퓨팅센터'가 1호 투자에 포함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황현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라남도 해남과 영암 일대의 일명 기업도시 '솔라시도'.
여기에 '국가AI컴퓨팅센터'가 들어섭니다.
인공지능 필수 반도체 GPU를 만 5천여 장 확보해, 스타트업과 연구자 등에게 빌려주는 시설.
일종의 AI용 GPU 공공 도서관으로, 2028년 완공 목표입니다.
총사업비는 2조 5천억 원.
자기자본과 금융권 대출을 섞는데, 자기자본 비중은 30%~40% 사이에서 최종 심사 중입니다.
사업이 잘되려면 종잣돈인 자기자본이 중요한데, 29%를 공공이 댑니다.
이 중 정부 예산 8백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국민성장펀드가 채웁니다.
최대 2천억 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지분투자와 대출융자를 섞는 '투융자' 방식으로 정해졌습니다.
1호 투자 선정 배경은 '인공지능'과 '지역', 현 정부의 두 역점 요소가 겹치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핵심 기반시설인 동시에 지역 사업이란 점에서, 최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실제 국민성장펀드는 투자금의 40%를 지역에 쓸 예정입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 : "성장펀드라고 해서 골고루 나눠줄 순 없는 거거든요. 육성하고 발굴해야 할 AX(인공지능 적용)에 대한 정부의 의지, 그리고 시그널 효과를 줄 수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내일(11일) 자문기구인 전략위원회 첫 회의를 열면서 공식 활동을 시작합니다.
전략위원장엔 금융위원장과 함께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위촉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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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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