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2026] 파주시 '보수 우세' 표심 변화…지방선거 격전 예고
【앵커】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과거, 보수 성향이 강했던 파주시는 운정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중도·진보 표심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계 진보 정당 강세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접경지역인 파주시는 오랫동안 보수 성향이 우세한 지역으로 분류돼 왔습니다.
운정과 교하신도시에 인구가 대거 유입된 이후 최근 지방선거에서는 중도·진보 성향 표심이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기본사회 정책을 펴는 김경일 시장이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을 노립니다.
[김경일 / 파주시장(지난달 3일):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문화적으로도 풍성하며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 또한 마련되어야 합니다. 저는 파주시를 바로 그런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제7대 파주시의회 의장을 지낸 손배찬 전 시의원과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용욱 도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안보 전문가를 자처하는 이상협 민주당 국방전문위원, 파주 북부에서 활동해온 최유각 시의원도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LG 연구원 출신의 박용호 파주갑 당협위원장이 잇단 낙선의 아픔을 딛고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박용호 / 국민의힘 파주갑 당협위원장:많은 시민들과 청년들이 파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파주의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일자리 문제 인공지능 전문가인 박용호가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민선 8기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동규 전 경기도의원과 재선 시의원 출신의 안명규 도의원도 출마가 예상됩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을 상실했던 이재홍 전 시장,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경일 시장에게 아깝게 패했던 조병국 전 IBM 임원도 하마평에 오릅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장재호 / 영상편집: 정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