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본엔 이런 선수가 없나" 손흥민 '런던 한복판 벽화 박제+5만명 기립박수' 눈물의 복귀에 日 부러움·충격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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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친정팀 토트넘으로 돌아와 역대급 환대를 받자, 일본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부러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 매체 '야후스포츠'는 "토트넘이 경기 전에 손흥민에게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을 마련했고, 이는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이 되었다"고 보도하며 손흥민 복귀 현장을 상세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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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친정팀 토트넘으로 돌아와 역대급 환대를 받자, 일본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부러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슬라비아 프라하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공식 작별 인사를 전했다.
경기 시작 15분 전,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내자 토트넘은 대형 스크린에 'Welcome Home SON'을 띄웠다. 약 5만 명의 팬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고, 스타디움은 폭발적인 환호로 가득 찼다.

손흥민은 "쏘니가 돌아왔다. 여러분이 나를 잊지 않길 바랐다.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10년이었다. 토트넘은 내 집이고 나는 언제나 토트넘이다. 모두 사랑한다"고 말하며 마지막엔 "COME ON YOU SPURS!"를 외치며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어 스크린에는 가레스 베일의 영상 메시지도 등장했다. 베일은 "마지막 시즌에 우승 트로피를 들고 떠나는 선수는 거의 없다. 넌 진짜 살아있는 전설"이라며 "오늘을 마음껏 즐기고 LAFC에서도 우승하길 바란다"고 축하를 건넸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린 이유는 명확하다.

그는 10년 동안 454경기 173골 101도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주장 완장, 41년 만의 유럽대항전 우승까지 이끈 구단의 레전드였지만, 정작 현지 팬들 앞에서 정식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한 채 떠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손흥민의 복귀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 구단은 팬 자문위원회와 상의해 토트넘 하이 로드에 손흥민의 커리어를 기리는 대형 벽화를 제작했다.
벽화에는 손흥민의 상징인 찰칵 세리머니와 2025년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이 사진들은 모두 손흥민 본인이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 감동적인 귀환은 일본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일본 매체 '야후스포츠'는 "토트넘이 경기 전에 손흥민에게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을 마련했고, 이는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이 되었다"고 보도하며 손흥민 복귀 현장을 상세히 전했다.
그리고 해당 기사 댓글에서는 일본 팬들의 부러움과 함께 감탄이 쏟아졌다.

팬들은 "사회자가 '토트넘의 레전드이자 우리의 캡틴'이라고 소개하자 폭발적인 박수갈채가 터졌다. 정말 최고의 방식으로 팀을 떠난 것 같다", "손흥민은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득점력을 가진 선수다. 더 큰 클럽에서도 뛰었을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과 이렇게 상호 애정이 깊었다는 점이 대단하다", "이제는 말 그대로 전설적인 레전드. 이런 선수가 아시아인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한국 선수는 사랑받지만 일본 선수는 그런 대우를 받아본 적 없다. 그만큼 실력과 인격이 모두 뛰어난 선수라는 증거다" 등의 감탄과 부러움을 쏟아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야후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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