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재훈, 아시아 장애청소년 경기 대회서 첫 금메달 획득

성진혁 기자 2025. 12.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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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자유형 200m 지적장애 유스부문...손지원은 같은 종목 주니어부 은메달
김재훈이 10일 두바이에서 열린 아시아 장애인청소년 경기대회 수영 자유형 200m(S14) 유스부 경기에서 역영하고 있다. /KPC

김재훈(15·고림중)이 2025 두바이(아랍에미리트) 아시아 장애청소년 경기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재훈은 대회 첫 날인 10일 함단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S14(지적장애부문) 유스부(12~16세) 경기에서 2분07초45로 1위를 했다.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대회(영문 명칭은 아시안 유스 패러게임)은 아시아 지역 장애청소년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무대다. 2009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됐으며, 이번이 5회째다.

김재훈은 지난 5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 6관왕을 차지했던 유망주다. 첫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김재훈은 “내일(11일) 자유형 100m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지원이 두바이 아시아 장애 청소년 경기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주니어부에서 2위를 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KPC

남자 자유형 200m S14 주니어부(17~18세)에 나섰던 손지원(17·김해 은혜학교)은 2분02초77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은메달을 걸었다. 1위를 한 일본의 카즈키 마키야마에게 0.1초가 뒤졌다.

현 국가대표이기도 한 손지원은 “제 기록을 단축한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5월 멕시코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대회의 같은 종목 유스부에서 2분07초68로 우승했다.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선 2분03초04로 3위를 했다.

지난 2월 이천 선수촌에서 열렸던 2025 아시아 장애청소년 경기대회 결단식 모습. /KPC

두바이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를 유치했다. 올해는 45개국에서 1500명의 선수가 양궁, 육상, 보치아, 골볼, 파워 리프팅, 수영, 탁구, 배드민턴, 휠체어 농구, 태권도, 암 레슬링 등 11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2021년 바레인 대회보다 선수 숫자는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참가국도 15개국 많아져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2021년 대회 종합 4위를 했던 한국은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 역대 최다인 88명의 선수가 9종목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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