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최악 지났다”…경제성장률 2.3% 전망하며 찍은 종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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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이 한국 산업의 신용도 전망이 하반기 들어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인공지능(AI) 열풍의 수혜를 본 반도체·전력기기는 신용도와 실적이 나란히 개선되는 반면, 중국 굴기에 밀린 철강·석유화학 등은 신용 우려가 이어져 산업 간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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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신용도·실적전망도 개선전망
반도체·전력기기는 AI 열풍 수혜
중국굴기에 밀린 철강·석화 우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mk/20251210200606488bnfp.jpg)
10일 나이스신용평가와 S&P 글로벌신용평가가 공동 개최한 ‘글로벌 교역 환경 변화와 신용위험’ 세미나에서 박준홍 S&P 상무는 “올해 초까지는 부정적인 신용도가 전망되는 한국 기업이 대부분이었으나 하반기부터 긍정적인 기업들이 나타났다”며 “최악의 국면을 지나면서 내년에는 올해 신용도 추이보다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S&P는 올해 상반기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6개 기업의 신용도 전망을 내렸다. 이후 하반기 들어 한화토탈에너지스에 대한 전망을 다시 한 차례 내렸지만, SK하이닉스와 LG전자의 신용도 전망은 모두 긍정적으로 상향하며 일부 업종의 반등을 확인했다. S&P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도 최근 2.3%로 상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 역시 국내 기업의 신용등급 흐름이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인 기업 대비 ‘긍정적’인 기업의 비율이 지난해 말 0.62배에서 지난달 말 0.69배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전체 수출산업 가운데 내년 통상 환경이 유리할 것으로 평가된 산업이 35.9%에 달해 불리한 산업(25.6%)보다 많아지면서 수출 회복 기대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에서 ‘곡괭이를 파는’ 한국의 반도체와 전력설비 산업이 내년 성장의 견인차로 지목됐다. 빅테크 간 시장 선점 경쟁이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두 산업의 매출과 수익성, 신용도 모두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제기된 ‘AI 버블론’에 대해선 빅테크의 재무 여력이 충분해 산업 사이클이 변하더라도 단기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제철]](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mk/20251210200607792tpor.jpg)
반면 석유화학 산업은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공급과잉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국내 설비 통폐합으로 생산량을 줄여도 중국의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인도 역시 석화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가격 경쟁력에서 중국을 따라가기 어려운 만큼 구조조정이 일어나더라도 산업 펀더멘털(기초 체력)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박 상무는 “장기적으로 보면 아시아 석화 산업의 공급량이 줄어드는 방향성이 아니다”며 “구조조정을 마치더라도 국내 기업의 업황이 소폭 개선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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