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안 그랬는데 그새"…방어 먹으러 갔다가 '깜짝'

고윤상 2025. 12. 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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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인기 횟감으로 자리매김한 방어 가격이 열흘 만에 80% 넘게 올랐다.

10일 서울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가격정보에 따르면 이날 일본산 방어는 3.3t이 경매에 나왔으며 1kg당 평균 3만3600원에 낙찰됐다.

일본산 방어는 방어 경매에서 비중에 가장 큰데 일본산 방어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뛰어올랐다.

일본산 참돔은 1kg당 경락 시세 평균 가격이 2만원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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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비싸서 못 먹겠네" 노량진 상인도 '절레절레'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포장한 방어모듬회. 지난해보다 가격이 30% 이상 높다. 고윤상 기자.

"친구들과 연말을 맞아 방어 먹으러 노량진 수산시장을 갔다가 너무 비싸서 광어랑 참돔을 좀 더 샀어요. 상인들도 손님들이 비싸다고 불만을 쏟아낸다고 해요" 

겨울철 인기 횟감으로 자리매김한 방어 가격이 열흘 만에 80% 넘게 올랐다. 일본산 수입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여파다.

10일 서울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가격정보에 따르면 이날 일본산 방어는 3.3t이 경매에 나왔으며 1kg당 평균 3만3600원에 낙찰됐다. 하루에 9t 이상 거래된 이달 초(1만8500원)보다 81.6% 비싸다. 지난해 같은 날 경매 가격(2만1400원)보다도 57.0% 비싼 수준이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모습. 연합뉴스


일본산 방어는 방어 경매에서 비중에 가장 큰데 일본산 방어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뛰어올랐다. 노량진 상인들 사이에서조차 ‘이 가격에 방어를 왜 먹느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고급 어종인 통영산 감성돔 경락 시세는 1kg당 3만~4만원대다.

경락 시세가 오르면서 소매가는 더 올랐다. 이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대방어는 1kg당 5만원 이상에 팔리고 있다. 10kg 짜리 특대방어는 60만원에 달했다. 방어는 11월부터 2월까지 기름기가 많아지는데 클수록 기름기가 더 많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모습. 연합뉴스

방어로 수요가 쏠리면서 다른 횟감 어종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내려 앉았다. 일본산 참돔은 1kg당 경락 시세 평균 가격이 2만원 미만이다. 농어는 중국산과 국내산 모두 2만~2만3000원선에서 거래됐다. 

고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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