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미 85세 일기로 별세…'원조 팜므파탈' 은막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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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배우 김지미(본명 김명자)가 별세했다.
1940년 충남 대덕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1957)로 데뷔했으며 '별아 내 가슴에', '비 오는 날의 오후 3시', '장희빈' 등으로 1960년대 한국 영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홍성기 감독, 배우 최무룡, 가수 나훈아, 의사 이종구와 네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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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원로 배우 김지미(본명 김명자)가 별세했다. 향년 85세.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지미는 미국에서 저혈압에 의한 쇼크로 사망했다. 지인의 집을 방문했다가 저혈압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940년 충남 대덕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1957)로 데뷔했으며 '별아 내 가슴에', '비 오는 날의 오후 3시', '장희빈' 등으로 1960년대 한국 영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1965년 '불나비'에서 살인 사건들의 중심에 선 팜므파탈 여인을 연기하며 여성 캐릭터상을 개척한 고인은 김수용 감독의 '토지'로 파나마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김기영 감독의 '육체의 약속'에서는 사형수의 욕망을 연기하며 대종상을 거머쥐었다.

1990년대까지 작품을 남긴 오랜 전성기에는 김지미의 뛰어난 외모도 한 몫 했다. 그는 서구적인 얼굴을 자랑하며 당대 최고의 미녀로 꼽혔으며 '한국의 리즈(엘리자베스 애칭) 테일러'로 불리기도 했다.
화려한 외모, 연기 필모그래피 만큼 그의 삶도 화제였다. 홍성기 감독, 배우 최무룡, 가수 나훈아, 의사 이종구와 네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친 바 있다.
1992년 '명자 아끼꼬 쏘냐'를 마지막 작품으로 한 고인은 공식 기록으로만 363편에 출연했다. 유실된 작품을 포함하면 총 700여편의 작품에 출연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 '화려한 여배우'란 이름으로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오른 고인은 은퇴 후 미국에서 생활해 왔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유족과 협의해 영화인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khil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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