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통일교 윤영호 민주당 인사 실명 언급 안 해.... 특검은 징역 4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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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이 금품을 건넨 민주당 인사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12월 10일 서울중앙지법 제27 형사합의부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윤 전 본부장은 재판이 끝날 때까지 통일교 측의 로비 대상 명단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결심공판에서 정농단 특검은 윤 전 본부장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최종변론에서 통일교 행사를 앞두고 특정 정파에만 후원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변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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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이 금품을 건넨 민주당 인사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12월 10일 서울중앙지법 제27 형사합의부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윤 전 본부장은 재판이 끝날 때까지 통일교 측의 로비 대상 명단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2022년 통일교 측 행사인 '한반도 평화서밋'을 앞두고 국민의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과도 접촉을 시도했고 현 정부의 장관급 4명에게 접근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0일 결심공판을 앞두고 민주당 측 명단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지만 실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결심공판에서 정농단 특검은 윤 전 본부장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정치자금법 혐의 징역 2년, 횡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과 증거인멸 등 나머지 3개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합쳐 4년입니다.
특검은 통일교의 세력 확장과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정치세력과 결탁했고 대의민주주의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최종변론에서 통일교 행사를 앞두고 특정 정파에만 후원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변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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