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 모리야스 감독 한숨에도…오히려 일본전 걱정한다 “日이 가장 까다로운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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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지만, 네덜란드 오히려 일본전을 걱정하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F조에 편성됐다.
다만 F조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네덜란드는 오히려 일본전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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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지만, 네덜란드 오히려 일본전을 걱정하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F조에 편성됐다.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PO) B조 승자와 묶였다.
'죽음의 조'라 불릴 정도 복병들을 만난 일본이다. 유럽 PO B조에서는 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 중 한 팀이 F조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획득할 전망이다. 확정된 세 팀만 놓고 봐도 네덜란드는 FIFA 랭킹 7위, 일본은 18위, 튀니지는 40위다.
모든 팀들의 본선 진출 과정이 좋았다. 네덜란드는 유럽 예선 G조에서 6승 2무로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튀니지 또한 아프리카 예선에서 9승 1무를 기록, 무실점으로 본선에 올라왔다. 일본 또한 압도적인 성적으로 본선행을 가장 먼저 확정지었는데, 세 팀 모두 치열한 경기 양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32강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 모리야스 감독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매우 힘든 조에 들어갔다. 아직 한 팀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유럽 PO B조에 있는 팀들은 다이렉트로 본선에 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나라들 뿐이다. 굉장히 전력이 강한 조이고, 상대 팀들 모두 만만치 않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다만 F조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네덜란드는 오히려 일본전을 걱정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일본은 항상 컨디션이 좋고 강한 팀이다. 스피드와 기술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으며, 특히 피트니스 수준이 굉장히 높다"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과거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이었던 이브라힘 아펠라이도 마찬가지. 아펠라이는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수 있다. 일본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기술 수준이 높고, 플레이에 대한 의욕도 강하다. 네덜란드 입장에서 이 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는 단연 일본이라고 생각한다. 에레디비시에서 뛰는 우에다 아야세, 사노 코다이, 와타나베 츠요시, 오가와 고키 같은 선수들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네덜란드가 경계하는 이유가 있다. 역대 전적으로만 놓고 볼 때, 네덜란드는 2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일본을 1-0으로 꺾은 경험도 있다. 다만 지난 2018년부터 일본은 모리야스 감독 체제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쌓아왔고, 공수 밸런스가 잘 잡힌 3백 전술을 완성했다. 특히 지난 10월 A매치에서는 브라질을 3-2로 꺾었고, 최근 A매치 4경기 3승 1무를 달리고 있다. 네덜란드가 일본전을 걱정하는 이유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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