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실내 프로스포츠 경기장 다회용기 도입...2개월 만에 6만여 개 사용

김재련 기자 2025. 12. 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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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진 중인 실내 스포츠경기장 다회용기 서비스가 도입 두 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도는 10일 "10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실내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 총 6만여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돼 약 1,923kg의 폐기물이 감축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관람객은 경기장 매점과 푸드트럭에서 별도의 보증금 없이 다회용기·다회용컵에 음식을 받아볼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경기장 내에 비치된 회수함에 반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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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프로농구·프로배구 9개 구단에 다회용기 도입
친환경 스포츠 문화 확산으로 관람객 긍정적 반응 도모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경기장 내 다회용기 서비스./사진제공=잇그린


경기도가 추진 중인 실내 스포츠경기장 다회용기 서비스가 도입 두 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도는 10일 "10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실내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 총 6만여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돼 약 1,923kg의 폐기물이 감축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 생활 속 친환경 문화 확산과 다중이용시설 내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목표로 추진됐다. 경기도는 공개입찰을 통해 다회용기 운영 기관을 선정했으며, 운영 경험과 현장 역량을 갖춘 잇그린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재 다회용기 서비스는 프로농구·프로배구 9개 구단에서 운영되고 있다. 운영 구단은 ▲수원 KT 소닉붐▲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고양 소노카이거너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부천 하나은행▲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다.

관람객은 경기장 매점과 푸드트럭에서 별도의 보증금 없이 다회용기·다회용컵에 음식을 받아볼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경기장 내에 비치된 회수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한 다회용기는 잇그린에서 자체 회수해 7단계 고효율 세척과 정기적인 위생 검사를 통해 일회용기보다 4배 이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구단별로 반납률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경기장에서 환경보호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잇그린은 영화관, 테마파크, 장례식장 등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배달 다회용기 서비스 '리턴잇'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시설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경기장 환경에 적합한 용기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잇그린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創工) 부산 12기' 졸업 기업으로, 시리즈벤처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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