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RWA 프로젝트 본격 가동…양우석 감독·백진동 PD 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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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와 드라마 산업에 새로운 투자 모델을 도입하는 'K-콘텐츠 RWA(Real World Asset)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됩니다.
양 감독과 백 PD는 어제(9일) 서울 여의도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 본사에서 K-콘텐츠 RWA 토큰화 전략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고, 국내 영화·드라마 제작을 위한 신규 투자 재원을 블록체인 기반 RWA 방식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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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와 드라마 산업에 새로운 투자 모델을 도입하는 ‘K-콘텐츠 RWA(Real World Asset)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됩니다. ‘변호인’, ‘강철비’ 등 흥행작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과 ‘아이리스’,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제작한 백진동 PD가 선두에 서며 침체된 K-콘텐츠 제작 생태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합니다.
양 감독과 백 PD는 어제(9일) 서울 여의도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 본사에서 K-콘텐츠 RWA 토큰화 전략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고, 국내 영화·드라마 제작을 위한 신규 투자 재원을 블록체인 기반 RWA 방식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장에는 영화, 드라마 감독 다수가 참석해 지속가능한 제작 생태계 복원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습니다.
양우석 감독은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역량은 세계 최고임에도 제작 생태계는 점차 하청 구조로 고착화되고 있다”며 “RWA와 토크노믹스를 결합해 창작자가 연대하고 무너진 K-콘텐츠 밸류체인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연간 약 2조 원 규모의 K-콘텐츠 투자액 가운데 최소 1조 원을 RWA 기반으로 자체 조달해 전체 제작 편수의 절반 이상을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더불어 IP 주도권을 회복하기 위한 DTC(Direct-to-Consumer) 유통 구조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현재 K-콘텐츠 산업은 글로벌 OTT 투자의 축소로 투자, 제작 환경이 급격히 냉각된 상황입니다. OTT는 실패 리스크를 부담한다고 하지만, 성공 시 과실 대부분이 OTT로 귀속되고 IP 권리 역시 플랫폼에 묶이면서 제작사의 성장 동력은 갈수록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가 신규 제작 투자를 위축시키며 생태계 전반의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백진동 PD는 “제작 헤게모니가 글로벌 OTT에 종속되면서 창작 환경이 악화됐다”며 “RWA 방식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검증된 K-콘텐츠 절반을 선점한다면 업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컨설팅을 맡고 있는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은 지난 5일 두바이 DMCC와 RWA 모델을 논의한 자리에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한자평 관계자는 “검증된 제작자들이 힘을 모은다면 RWA 방식은 충분히 실효성이 있다”며 “K-콘텐츠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IR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영화 ‘궁합’의 홍창표 감독,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의 노규엽 감독, 영화 ‘고속도로가족’의 이상문 감독, 영화 ‘독고 리와인드’의 최은종 감독 등이 참석해 새로운 제작 패러다임 구축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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