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철도노조 11일 9시부터 파업…출근길 비상

추정현 기자 2025. 12. 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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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상수속대책 가동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요구”
▲ 철도노조 무기한 파업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 수원역에서 한 승객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 만이다./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성과금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코레일과 교섭을 벌여온 철도노조가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경부선, 호남선, 1호선, 수인분당선 운행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노조는 올해 임금 교섭 과정에서 성과급 정상화, 안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10일 오후 3시쯤 노사협상을 진행했지만, 협의가 불발돼 파업을 선언했다.

앞서 코레일 철도노조는 32개 공기업 중 유일하게 기본급의 80%를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적용받고 있는 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코레일과 교섭을 벌여왔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국토교통부와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거쳐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도 비상수송대책본부 구성과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도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총괄반과 교통대책반으로 구성되며 총괄반은 상황실 운영 및 관계기관 협의, 파업 동향,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교통대책반은 버스·택시 등 비상수송대책을 책임진다.

비상수속대책본부는 수도권 주요 철도망을 기준으로 서울·인천 진출입 광역버스를 282개 노선에 3228대, 시내버스 168개 노선에 2097대를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김포골드라인, 7호선 부천 구간, 하남선, 별내선 등 경기도 관리 6개 노선 주요 역에는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주요 환승 역사에 대해 혼잡도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경기지역 각 지자체들도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고양특례시는 교통국장인 상황실장을 중심으로 총괄반, 수송지원1반(버스), 수송지원2반(택시)으로 상황실을 구성한다. 파주시는 비상대책반을 통해 택시 운행 독려 및 버스 이용을 촉진하고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정현 기자 chu36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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