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24시] 산청군, 제3회 추경 9299억원…역대 최대 규모
산청군, 단성시장 간판 새 단장…도 공모사업 선정 일환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산청군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9299억원으로 확정,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당초 예산보다 2796억원(31.9%)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8710억원·특별회계 589억원과 함께 호우피해 복구 예산 1510억원이 반영됐다.
10일 산청군은 지역 현안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복구에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는 2390억원이 투입돼 전체의 25.7%를 차지한다. 이어 사회복지 1202억원, 공공질서·안전 분야 1177억원이 편성돼 농업·농촌 기반 확충과 재해 대응 및 예방 투자가 대폭 강화됐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상·하수도 인프라 개선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차황급수구역·단성 입석지구 확장, 통합정수장 증설, 산청생초급수구역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등 대규모 사업을 본격 착공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지역환경 개선과 생활하수 처리 능력 강화를 위해 농어촌마을하수도 8개 지구 신·증설,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하수관로 정비 등 다수의 사업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산청 운곡·오부·대현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단성 문화복합센터 건립, 시천 주민생활복합센터 건립, 행복문화센터 건립 등 정주환경 조성과 생활편의를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복지 부문에서는 농어촌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비롯해 65세 이상·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민원처리반 운영, 초등 입학축하금, 학생 행복성장 지원금 등 다양한 신규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농업 분야는 신소득 작물 육성, 양봉산업 강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농기계 배송서비스 확대, 각종 농업보조금 지원 등 농가 소득과 안정적 영농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이 강화됐다.
아울러 대형산불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소득 보전과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행복장터·마실장터·산엔청쇼핑몰 특판행사, 전국 직거래 장터 판매행사 등 온·오프라인 특별 판촉행사도 추진했다.
이승화 군수는 "재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농업·복지·안전·기반시설 등 모든 분야에 예산을 적절히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고,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실현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예총 산청지회, '제2회 예술제' 개최
경남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경남예총) 산청지회는 오는 13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제2회 산청 예술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3시부터 색소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인협회 시낭송, 국악협회 국악 공연, 연예예술인협회 가수 및 관현악 공연 등 협회별 무대가 이어진다. 또 사진·시문학 전시도 진행돼 예술제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도성 경남예총 산청지회장은 "이번 예술제가 예술로 소통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청군, 단성시장 간판 새 단장…경남도 공모사업 선정 일환
경남 산청군은 '단성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간판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경남도 '2025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으며, 총 4000만원이 투입됐다.
산청군은 10년 이상 경과해 유지 보수가 시급했던 방부목 간판을 철거하고 30㎡ 규모의 신규 간판 2개소를 설치했다. 특히 신규 간판은 시장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제작·설치했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이 상인·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단성시장 장날(0일·5일)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대학생 고문 살해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실체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여의도 권력’ 위에 ‘유튜브 권력’…한국 정치 뒤흔드는 ‘정치 상왕’ 김어준-고성국 - 시
- 김우빈 “지니에게 소원을 빈다면 첫째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기” - 시사저널
- 40년 간 딸 성폭행…손녀에게도 마수뻗친 70대의 최후 - 시사저널
- 지켜주긴 커녕…초등생들에 ‘성범죄’ 마수 뻗은 교장의 최후 - 시사저널
- 유튜브에서 띄우고 국회가 증폭시킨 ‘의문의 제보’…늪에 빠진 민주당 - 시사저널
- “너네 어머니 만나는 남자 누구냐”…살인범은 스무살 아들을 이용했다 [주목, 이 판결] - 시사
- [강준만 시론] 이 대통령의 황당한 ‘권력서열론’ - 시사저널
- [단독] ‘개인정보 불법거래’ 6년 간 90만 건…다크웹 떠도는 한국인 정보 - 시사저널
- 주진우 “신설 중기부 2차관에 김어준 처남 유력?…처음으로 논평 포기”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