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만장일치 GG 아닌 게 옥에 티지만…강백호·노시환·문현빈 내년 GG 받으면 김경문도 한화 팬들도 행복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코디 폰세(3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만장일치가 아닌 게 옥에 티지만…
9일 개최된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가장 긴장감이 떨어진 수상자는 폰세였다. 폰세가 투수 골든글러브를 못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실제 폰세는 무난하게 수상자가 됐다. 최근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하면서 미국으로 나간 상태다. 한화 이글스 손혁 단장이 대리수상했다.

일각에선 폰세의 만장일치 수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올해 워낙 센세이션한 시즌을 보냈고, 2011년 윤석민 이후로 14년만에 투수 4관왕에 올랐다. 충분히 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수많은 투표인단의 생각은 역시 일치되기 어려웠다.
폰세는 총 316표 중 307표를 받았다. 97.2%다. 그러나 9명의 투표인단은 다른 선수에게 각각 1표씩 행사했다. 그 9명 중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볼 때 분명 이해가 안 되는 선수도 보인다. 골든글러브 투표를 기명으로 바꾸는 것은 이래서 필요해 보인다.
사실 한화로선 야수 부문 수상자를 1명도 못 남긴 게 더욱 아쉬울 법하다. 어쨌든 2018년 이후 7년만에 돌아온 가을야구, 심지어 통합 준우승이었다. 그만큼 올해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원투펀치의 저력이 대단했다는 뜻이기도 하고, 한화 야수진이 아직 리그 최강으로 올라서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한화는 올 시즌이 끝나고 공격력 보강에 대대적 초점을 맞췄다. 새 외국인투수들에 대한 변수가 있지만, 여전히 한화 마운드의 실링은 리그 최상급이다. 내년에도 마운드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대신 타선은 리그 중간 정도의 위력이어서, 이 부분을 보강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FA 최대어 강백호를 4년 100억원에 기습적으로 영입한 대목, 호세 페라자를 2년만에 복귀시킨 대목이 대표적이다. 중견수 고민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중심타선의 화력은 확실하게 보강됐다. 페라자는 수비보다 공격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한화가 내년 골든글러브에서 야수 수상자가 늘어날수록, 팀의 공격력이 활발했다고 풀이할 수도 있을 듯하다. 올해 아깝게 수상에 실패한 주전 좌익수 문현빈과 2023년 3루수 수상자 노시환, KT 위즈 시절이던 2020~2021년 수상 이후 4년간 인연을 맺지 못한 강백호가 대표적이다.

한화는 올해 폰세까지 통산 33개의 골든글러브를 보유했다. 장종훈의 5회, 이정훈의 4회를 아직도 뛰어넘은 선수가 없다. 올해 가을야구 흑역사를 깬 한화가 골든글러브의 진정한 흑역사까지 깬다면 구단 역사 자체가 완전히 바뀔 가능성이 크다. 2026년, 김경문 감독의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이하는 한화로선 매우 중요한 한 해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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