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과 재활에 지친 것 같다” LG 박인태, 시즌 중 현역 은퇴 선언

조영두 2025. 12. 10.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인태가 정들었던 코트를 떠난다.

창원 LG는 10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박인태의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박인태는 LG 입단 후 3시즌 동안 꾸준히 출전기회를 받았다.

회복과 재활에 집중한 박인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LG에 합류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인태가 정들었던 코트를 떠난다.

창원 LG는 10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박인태의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연세대 출신 박인태는 2016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200cm의 큰 신장과 중거리슛이 강점으로 평가 받았다. 최준용(KCC), 천기범(은퇴), 안영준(SK) 등과 함께 연세대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박인태는 LG 입단 후 3시즌 동안 꾸준히 출전기회를 받았다. 뛰어난 활약은 아니었지만 백업 빅맨으로서 김종규(정관장)의 부담을 덜어줬다. 2017-2018시즌에는 정규시즌 43경기에서 평균 12분 45초를 뛰며 4.1점 1.9리바운드로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2019년부터 박인태의 입지는 좁아졌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에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설상가상으로 2024년 무릎 수술을 받아 임의해지 공시되기도 했다.

회복과 재활에 집중한 박인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LG에 합류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계속된 부상과 재활에 지친 그는 조상현 감독을 직접 찾아가 은퇴 의사를 전했다. LG 구단이 잡을 틈도 없었다고 한다.

 

LG 관계자는 “연이은 부상과 재활에 지쳤다. 복귀 준비를 꾸준히 했는데 계속 좌절하다 보니 힘들었던 것 같다. 먼저 감독님께 면담을 요청한 뒤 은퇴 의사를 전했다. 구단에서 말릴 틈도 없었다. 옆에서 열심히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봤는데 너무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이야기했다.

유망주 빅맨이었던 박인태는 안타까운 부상으로 기량을 꽃 피우지 못한 채 코트를 떠나게 됐다. 그의 KBL 통산 기록은 정규리그 177경기 평균 12분 5초 출전 2.9점 2.2어시스트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