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AP통신이 뽑은 2025년 올해의 남자 선수…통산 4번째 수상

장은상 기자 2025. 12. 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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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소속의 오타니 쇼헤이(31)가 3년 연속 AP통신이 뽑은 올해의 남자 선수가 됐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오타니가 2025년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1931년에 창설된 AP통신 올해의 선수는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팀과 개인 성적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오타니는 올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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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0일(한국시간) AP통신이 뽑은 2025년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소속의 오타니 쇼헤이(31)가 3년 연속 AP통신이 뽑은 올해의 남자 선수가 됐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오타니가 2025년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타니는 랜스 암스트롱(사이클), 르브론 제임스(농구), 타이거 우즈(골프)와 함께 최다 선정 타이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2021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유효 투표수 47표 가운데 29표를 받았다. 오타니 다음으로는 아먼드 듀플랜티스(육상·5표), 카를로스 알카라스(테니스·4표)가 2~3위로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AP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이 상을 여러 번 받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931년에 창설된 AP통신 올해의 선수는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역대 최다 수상의 주인공은 1930년~1950년대 육상과 골프 종목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 타이틀을 6번이나 획득한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다. 테니스계 전설인 세리나 윌리엄스도 5회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2023년에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올 시즌부터 투타 겸업을 재개했다. 투수와 타자로 모두 맹활약을 펼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2연패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올해 MLB 정규시즌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14를 기록했다. 투수로는 14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ERA) 2.87을 마크했다. 

팀과 개인 성적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오타니는 올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는  11일 공개될 예정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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