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규환 전 의원에 금품, 일본 교세 확장 명목"…"식사비도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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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옛 2인자인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김건희 특검팀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민주당 의원 2명 외에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의원에게도 금품을 줬다고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SBS 취재에 따르면 윤 전 본부장은 지난 8월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지난 2019년경 당시 김규환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수천만 원의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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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옛 2인자인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김건희 특검팀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민주당 의원 2명 외에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의원에게도 금품을 줬다고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SBS 취재에 따르면 윤 전 본부장은 지난 8월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지난 2019년경 당시 김규환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수천만 원의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의 일본 교세 확장과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의 명목으로 금품 교부가 이뤄졌다고 주장한 걸로도 전해졌습니다.
실제 김 전 의원은 지난 2019년 나고야에서 열린 통일교 주최 행사인 '효정문화축복페스티벌'에 참석한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SBS에 "문선명 전 총재와의 개인적 인연과 한일의원연맹 구성원 자격으로 통일교 행사 등에 참석한 적은 있다"면서도 "거마비는 물론 식사비까지 일체의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청평 통일교 행사에 축사를 해달라고 해 참석했을 땐 도시락도 주지 않아 사비로 식사를 해결했다"며 "윤 전 본부장과 통화도 한 적이 없는데 나에게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건 통일교 자금을 본인이 챙긴 '배달 사고'를 은폐하려는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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