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서 화재로 22명 사망…"드론 배터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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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드론 배터리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임신부를 포함해서 2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이 건물 1층에 입주한 드론 회사의 물품 보관 사무실에 있던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드론에 흔히 사용하는 라이포 배터리는 화재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내에서도 지난해 8월 경북 상주에서 방재용 드론 배터리의 과열 또는 결함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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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드론 배터리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임신부를 포함해서 2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1층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화염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커먼 연기가 계속 위층으로 번져 나갑니다.
현지시간 어제(9일) 정오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7층짜리 사무실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수백 명의 인력과 29대의 소방차가 동원돼 3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했지만, 임신부를 포함해 2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화재 목격자 : (불길이 치솟기 전) 폭발음이 들렸어요. (폭발이 있었다고요?) 네.]
연기가 번지자 사무실 근로자들은 건물 상층부로 황급히 대피했고, 소방관들이 설치한 비상 사다리를 통해 한 명씩 탈출에 나섰습니다.
[화재 생존자 : 1층에서 배터리가 폭발했습니다. 우리는 5층에서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아래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봤어요.]
경찰은 이 건물 1층에 입주한 드론 회사의 물품 보관 사무실에 있던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터리 폭발 혹은 과열이 화재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전문 감식팀을 투입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수사티요 푸르노모 콘드로/자카르타 중부 경찰서장 : 산소 부족해지면서 질식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철저하게 조사하겠습니다.]
불이 난 사무실은 항공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드론 기업의 인도네시아 법인 사무실로 알려졌습니다.
드론에 흔히 사용하는 라이포 배터리는 화재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내에서도 지난해 8월 경북 상주에서 방재용 드론 배터리의 과열 또는 결함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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