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이제 중국인 눈치 안 봅니다”...보이면 쓸어담는 ‘큰 손’ 바뀌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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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온라인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K뷰티의 미국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K뷰티 온라인 판매액 비중을 국가별로 보면 2023년에는 중국이 52%로 미국(32%)보다 높았지만, 작년에는 미국이 43%로 중국(35%)을 앞질렀다.
유로모니터는 중국에선 C뷰티 경쟁 심화와 소비자 선호 변화로 K뷰티 판매액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유로모니터는 작년 온라인 판매액이 100만달러 이상을 기록한 K뷰티 브랜드는 87개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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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현장에서 올리브영 부스를 방문한 미국 바이어들이 K뷰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매경DB]](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mk/20251210113907480knmt.jpg)
10일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래스 스킨 & 글로벌 윈: K-뷰티의 부상’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K뷰티 글로벌 온라인 판매액(한국을 제외한 15개 주요국의 전자상거래 판매액)은 23억7000만달러다. 이는 작년 한 해 판매액의 86%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1~3분기 판매액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2억달러로 51%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연간 판매액에 해당한다. 미국은 작년부터 중국을 제치고 K뷰티 최대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K뷰티 온라인 판매액. [사진=유로모니터]](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mk/20251210113908810xoap.png)
올해 1~3분기 중국 판매액 비중은 23%로 낮아졌다. 유로모니터는 중국에선 C뷰티 경쟁 심화와 소비자 선호 변화로 K뷰티 판매액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유럽 시장 판매액 비중은 11%로 2022년 3%의 세 배가 넘는다. 영국과 독일이 유럽 내 성장을 주도한 핵심 국가로 꼽혔다. 일본 판매액은 작년의 86% 수준인 1억3000만달러, 호주는 작년의 94%에 달하는 43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유로모니터는 작년 온라인 판매액이 100만달러 이상을 기록한 K뷰티 브랜드는 87개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라네즈와 더 후, 코스알엑스, 3CE, 조선미녀는 연간 판매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후양 아시아태평양 헬스앤뷰티 인사이트 매니저는 “K뷰티의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인 기술, 그리고 뛰어난 가성비가 다양한 뷰티 영역으로 확대된다면 앞으로도 성장과 성공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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