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남궁진, 눈물의 탈락…퇴원 직후 달려온 母 모습에 '모두 오열'

이유민 기자 2025. 12. 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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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궁진이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전에서 두 곡의 무대로 깊은 울림을 남기며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전'(이하 '아침마당')에서 남궁진은 결승전 무대에 올라 두 명의 결승 진출자와 함께 최종 왕중왕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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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남궁진이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전에서 두 곡의 무대로 깊은 울림을 남기며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전'(이하 '아침마당')에서 남궁진은 결승전 무대에 올라 두 명의 결승 진출자와 함께 최종 왕중왕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지난 3일 1차 결선에서 '돌아보지 마세요'를 열창하며 안정된 가창력과 따뜻한 보이스로 호평을 이끌어냈던 그는 경쟁자 임다운을 제치고 당당히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은 5승 가수 전원이 꾸미는 '사랑의 트위스트' 무대로 시작돼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1부 자유곡 경연에서 남궁진은 설운도의 '마지막의 사랑'을 선택해 흔들림 없는 보이스와 담백한 표현력으로 무대를 채우며 관객과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KBS 1TV '아침마당' 캡처

특히 이날 현장에는 퇴원 직후 응원에 나선 그의 어머니가 자리해 감동을 더했다. 어머니는 "너무 행복했다. 처음 '꿈의 무대' 왔을 때는 얼굴도 붓고 신발도 꺾어 신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아들 노래를 들으며 제가 더 회복됐다. 이 무대가 귀하고 만병통치약 같다"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팬들을 위한 신청곡 무대가 꾸며졌다. 사연자는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하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요청했고, 남궁진은 따뜻한 음색과 묵직한 진심을 담아 노래를 전해 현장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무대 후 그는 "힘들어도 힘들지 않다고 말하는 게 어머니 마음인 것 같다. 좋은 곳에서 잘 쉬고 계실 거라 믿는다"며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해 다시 한번 마음을 울렸다.

비록 왕중왕 타이틀은 놓쳤지만, 남궁진은 마지막 무대까지 흔들림 없는 실력과 성숙한 감정 표현으로 '도전 꿈의 무대'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그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오히려 더 높아졌다는 반응이다.

한편 남궁진은 MBN '가화만사성'의 고정 게스트로 활약 중이며, 선배 가수 나상도와 함께 BTN라디오 '쾌남열전'에서 더블 DJ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0월 발매한 신곡 '산책'에 이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음악적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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