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의 변화…“세상을 바꾸는 편지의 힘을 보여주세요!”

김미영 기자 2025. 12. 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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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이하 한국지부)가 진행하는 '국제앰네스티 2025 편지쓰기 캠페인: WRITE FOR RIGHTS'가 올해 24주년을 맞는다.

국제앰네스티 편지쓰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홈페이지(https://amnesty.or.kr/campaign/2025letternigh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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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겨레 나눔꽃 캠페인]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편지쓰기 캠페인’ 올해 24주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24년간 진행하고 있는 편지쓰기 캠페인은 200여 개국 및 지역에서 1000여만 명의 회원 및 지지자와 함께 수백만 통의 편지를 쓰는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인권 운동이다. 국제앰네스티 제공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이하 한국지부)가 진행하는 ‘국제앰네스티 2025 편지쓰기 캠페인: WRITE FOR RIGHTS’가 올해 24주년을 맞는다. 이 캠페인은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1000여만 명의 회원 및 지지자와 함께 수백만 통의 편지를 쓰는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인권 운동이다.

지난 24년간, 이 캠페인을 통해 쓰인 편지는 인권 옹호 활동을 하다 위험에 처한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했고, 감옥에서 석방했고, 법을 바꾸었으며, 인권을 지켰다. 한국에서도 매년 4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가 한국의 사례자로 선정됐으며, 전장연 활동가들의 집회시위의 자유를 억압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 세계 국제앰네스티 회원과 지지자가 보낸 탄원편지를 전달했다.

올해 한국지부는 미얀마의 사이클론 ‘모카’로 인한 피해를 취재했다는 이유로 구타당하고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은 사진기자 사이 조 타익, 아마존의 환경을 파괴하는 가스 연소시설에 맞서 싸우는 청소년 기후활동가그룹(아마존의 전사들), 노르웨이의 대규모 풍력발전 사업으로 삶의 터전을 위협받는 선주민 공동체(사미족) 등 총 4개 사례를 선정해 편지쓰기 탄원 연대를 촉구한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편지쓰기 캠페인’ 포스터. 국제앰네스티 제공

특히, 올해는 12월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네서점 플랫폼을 통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38개 독립서점에서 ‘편지쓰기 캠페인’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편지쓰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편지쓰기 키트와 캠페인 마스코트 ‘액숀이’ 스티커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홈페이지(amnesty.or.kr) 신청을 통해 제공한다.

편지쓰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13일 스파크플러스 선릉점 2층 이벤트홀에서 앰네스티 회원, 지지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레터나잇’(Letter Night)’을 개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행사장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개방,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올해의 사례자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행사 내용 확인과 함께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지부는 “우리 모두의 손끝에서 시작되는 편지는 심각한 인권침해를 겪는 사람들에게는 강력한 응원과 연대가 된다”며 “편지 1통의 연대가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촉구했다.

국제앰네스티 편지쓰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홈페이지(https://amnesty.or.kr/campaign/2025letternigh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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