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정신 좀 차려라…당신 지고있다” 트럼프가 저격한 상대는

최승진 특파원(sjchoi@mk.co.kr) 2025. 12. 10.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영토할양 등이 담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평화안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힌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정신 차리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압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평화구상과 관련해 "그들은 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 젤린스키에 “현실 받아들여야”
영토 할양 담긴 평화구상안 수용 압박
대선 연기에도 “국민 선택권 가져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마운트 포코노에서 경제와 관련해 연설하고 있다. [AFP 연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영토할양 등이 담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평화안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힌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정신 차리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압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평화구상과 관련해 “그들은 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황이 우크라이나에 유리하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평화안 수용을 강요당할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이다.

현재 러시아의 침공으로 계엄상태인 우크라이나는 선거가 연기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한 불만도 내비쳤다. 그는 “그들은 선거를 치르지 않기 위해 전쟁을 이용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국민은 선택권을 가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일랜드를 국빈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더블린의 정부 청사에서 마이클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양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해 “그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 축출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에 대해 답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로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 “그렇게 할지, 배제할지 말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통적인 미국의 동맹국인 유럽 국가들에 대해 이민 정책에서 실패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쇠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