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하고 계속 같이 뛰자"… '리버풀 금쪽이'가 된 살라가 안타까운 로버트슨, "너와 함께 뛰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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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리버풀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듯한 모하메드 살라를 바라보는 앤드류 로버트슨의 마음은 복잡하다.
로버트슨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 클럽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한 뒤, "내가 리버풀에 입단한 시즌부터 살라와 함께했다. 정말 많은 순간을 같이 겪었다. 무슨 일이 있었든 이제는 벌어진 일이다. 우리는 라커룸에서 모두 하나로 뭉쳐 있었고, 오늘 그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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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실상 리버풀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듯한 모하메드 살라를 바라보는 앤드류 로버트슨의 마음은 복잡하다. 로버트슨은 살라가 마음을 돌려 다시 함께 뛰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로버트슨이 속한 리버풀은 10일 새벽(한국 시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치러진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라운드 인터 밀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후반 43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페널티킥 골을 앞세워 적지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는 살라가 아르네 슬롯 감독을 향해 '폭탄 발언'을 남긴 뒤 진행된 첫 경기였다. 살라는 지난 주말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 이후 자신이 세 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고 있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슬롯 감독과의 관계가 완전히 파탄 났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살라는 오는 14일 0시 안필드에서 예정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브라이튼전이 리버풀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점도 암시했다. 이에 슬롯 감독은 인터 밀란전 명단에서 살라를 제외하며 강경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인터 밀란전 승리 직후 로버트슨은 인터뷰에서 살라를 향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로버트슨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 클럽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한 뒤, "내가 리버풀에 입단한 시즌부터 살라와 함께했다. 정말 많은 순간을 같이 겪었다. 무슨 일이 있었든 이제는 벌어진 일이다. 우리는 라커룸에서 모두 하나로 뭉쳐 있었고, 오늘 그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살라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그건 다른 사람들이 결정할 문제이며, 내 권한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나는 살라와 함께 뛰는 걸 정말 좋아한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 뛰길 바란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한편 로버트슨은 인터 밀란전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로버트슨은 "엄청난 결과다. 어려운 원정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팀을 상대했다. 싸웠고, 버텨냈다. 무실점은 정말 중요했고, 골까지 만들어냈다"라며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했던 승리였다. 최근 내용과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오늘은 모든 이들에게 중요한 승리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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